"피아골"은 1955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흑백영화이다. 지리산에서 활동하는 빨치산들을 소재로 하여, 인간의 본능과 맹목적인 공산주의자들의 말로를 리얼리즘 수법으로 날카롭게 묘사한 반공영화(反共映畵)이다. 한때 영화의 용공성(容共性)을 문제로 지상논쟁(紙上論爭)이 일어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