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飮食)은 먹고 마시는 것을 모두 부르는 말이다. 음식은 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등의 영양소와 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동물이나 인간이 음식을 먹거나마시는 목적은 영양소와 만족감을 얻는 것이다. 음식은 보통 식물과 동물, 또는 버섯과 같은 균류나 알코올과 같이 발효된 물질로 만들 수 있다. 과거의 인간은 음식을 사냥과 채집만으로 얻었으나, 오늘날 대부분의 문명 사회에서는 사냥과 채집과 함께 주로 농경, 목축, 양식 등으로 음식을 얻는다. 일부 지역에서는 다른 방법도 사용되나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문화에서는 요리 전통이나 선호, 관습에 따른 요리를 찾아볼 수 있고, 이러한 것들을 연구하는 것을 요리학이라고 한다. 다양한 문화만큼 조리법과 조리 도구, 선호하는 식품 따위도 분화되었으며, 음식을 단순히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거래하면서 문화권의 경제적인 이득을 도모하는 경우도 있다.
인간이 잡식성 동물임에도, 문화 내에서는 그 문화의 종교나 사회적 관념이 어떤 식품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권장하기도 한다. 음식은 식품 자체의 독이나 조리 과정, 보관 상에서 일어나는 세균 감염 때문에 식중독 따위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음식을 만들 때에는 안전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많은 언어권에서 음식은 "마음의 양식"과 같은 은유나 비유에 쓰이기도 한다.
케이크(cake)는 달걀과 밀가루, 설탕을 주재료로 하여 특정한 모양을 띠도록 구운 디저트로, 빵의 일종이거나 빵과 비슷한 모양을 띤다. 케이크의 기원을 신석기 시대부터 찾기도 하지만 베이킹파우더와 백설탕을 이용해 구워 낸 현대적 개념의 케이크는 19C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한국에는 구한말 선교사에 의해 처음 케이크와 빵의 개념이 소개되었다. 결혼식과 생일 등 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케이크는 그 중요성만큼이나 나라별, 상황별로 다양한 전통과 풍습이 존재한다.
케이크 빵은 밀가루, 설탕, 계란, 베이킹 파우더,버터 등이 기본 재료로 구성된 반죽을 모형 틀에 붓고 오븐에 구워 만드는 데 이때 만들려는 케이크 종류에 따라 반죽 재료의 구성비율이나 새로운 재료가 추가되고 굽는 방법도 달라진다. 구워진 빵에 생크림 등의 재료를 발라 케이크 표면을 매끄럽게 마무리하는 아이싱 과정과 여러 모양의 장식물로 개성 있게 꾸미는 데코레이션 과정을 거쳐 맛과 형태가 다른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를 만든다. 최근에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떡 케이크, 슈가크래프트 케이크 등 주재료로 밀가루가 아닌 다른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새로운 개념의 케이크가 등장하였다.
고든 제임스 램지OBE는 스코틀랜드존스톤 출신의 유명한 요리사, 방송인이자 기업가이다. 호텔 경영 대학을 졸업하여 영국의 록스베리 하우스 호텔에서 주방 보조로 요리사 경력을 시작했다. 모두 합해 총 12개의 미슐랭 별을 받았으며, 현재 영국에서 세 개의 미슐랭 별을 받은 식당을 소유한 세 명의 셰프 중 하나로, 소유한 9개의 식당 중 6개의 식당이 미슐랭 별을 받았다. 《헬스 키친》과 《F 월드》와 같은 독특한 방식의 요리 대결 TV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에서는 2005년 5월부터 출연한 폭스 방송의 《헬스 키친》, 영국에서 성공한 《램지스 키친 나이트메어》를 바탕으로 2007년 9월부터 출연한 《키친 나이트메어》의 호스트로 많이 알려져 있다.
짜장면은 채소와 고기를 넣고 식용유와 함께 춘장을 넣어 볶은 양념을 밀가루를 반죽하여 늘려 만든 국수에 비벼먹는 요리이다.
본래 중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산둥반도에서 토속 면장을 볶아서 만든 국수인 작장면이 시조이다. 1883년에 인천항이 개항된 후 청나라 사람들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전파되었고, 배달을 시켜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오늘날 면 요리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음식이 되었다. 식당에서는 보통 춘장과 함께 재료들을 한데 볶지만 집에서는 춘장을 따로 볶기도 한다.
초콜릿(chocolate)은 카카오콩으로 만든 식품이다. 숙성한 카카오 콩을 볶은 다음 갈아서 만든 카카오 매스와 그 지방 부분만으로 만들어진 코코아 버터를 혼합하여 만드는데, 설탕과 같은 다른 재료들이 들어가기도 한다. 카카오 매스의 함량과 재료에 따라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으로 구분하는데, 다크 초콜릿에는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화이트 초콜릿에는 카카오 매스가 들어가지 않는다. 다크 초콜릿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데, 그 양은 적포도주, 녹차, 홍차 등에 있는 것보다 많다.
초콜릿은 중앙아메리카에서 먹기 시작하였다. 2600년 전 마야 문명에서 음료로 마셨던 것이 최초이다. 아메리카에서는 쓰고 매운 초콜릿 음료인 xocoatl을 마셨는데, 바닐라, 칠리 등이 향료로 들어가 있었다. 크리스토퍼 콜롬버스가 코코아 콩을 처음으로 유럽 땅에 가져가 에스파냐 왕에게 바쳤지만, 초콜릿을 유럽에 널리 퍼뜨린 것은 헤르난도 데 소토였다. 유럽과 아메리카 사이에 카카오 콩 무역이 시작된 것은 1585년부터였다. 지금과 같은 고형 초콜릿은 1828년 처음 개발되었다. 또, 최초의 밀크 초콜릿은 1876년 스위스에서 개발되었다. 한국에서 초콜릿이 들어온 역사는 구한말 명성황후가 러시아 공사의 부인을 통해 헌상 받았다는 설과 이토 히로부미가 대한제국의 상궁들에게 선물한 것이 최초라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초콜릿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식 중 하나로, 서양권에서는 명절마다 다른 형태의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하는 것이 전통이 되었다. 부활절에는 토끼와 달걀, 하누카에는 동전,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클로스와 여러 가지 상징 모양으로 만들며, 발렌타인 데이에는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좋아하는 이성에게 선물한다. 초콜릿은 초콜릿 우유나 핫 초콜릿처럼 차갑거나 따뜻한 음료로 만들어 즐기기도 한다.
...조선 시대에 엿은 체력과 혈당을 보충하기 위한 서생들의 필수 간식이였습니다. 서생들은 각자 자신이 가져온 엿의 색깔을 보면서 부인의 정성을 비교해보기도 하였습니다.
...한국 불교의 승려들이 먹는 사찰음식에는 마늘·파·달래·부추·흥거의 오신채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아구를 찜으로 먹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마산에서부터이며, 이전에는 버리거나 탕 정도로만 먹었습니다.
...샌드위치는 영국의 백작 존 몬태규 샌드위치 4세가 카드놀이를 하면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요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의 김치는 채소를 염장한 소금 절임의 형태였으며, 오늘날의 형태는 임진왜란을 통해 고추가 들어온 이후부터 갖추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옛부터 황복을 희고 윤기있는 살에 빗대어 미인 서시의 유방이라 불렀으며, 오늘날에도 서시유 (西施乳)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한편,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는 '죽음과 맞바꾸는 맛'으로 황복의 맛을 극찬하였으며, 제철이 되면 복어를 먹느라 정사를 게을리 하였다고 합니다.
...조개'를 부르는 이름 중에서, 홍합은 속살이 붉어서, 키조개는 곡식을 거르는 키를 닮아서, 피조개는 피가 나와서 붙은 이름이며, 가리비는 부채를 닮아 부채조개, 강굴은 벚꽃이 필 때 먹는다고 벚굴, 모시조개는 표면이 검어서 가무락조개라고도 부릅니다.
...과거에는 떡국에 꿩고기 육수를 사용하였는데, 구하기 힘든 경우에는 닭고기를 대신 육수로 사용하였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비롯되게 하였습니다.
...이집트의 라마단 기간 중에는 부유한 무슬림들이 거리에 '자비로운 하느님의 식탁'을 세워,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놓여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합니다.
...유대교와 이슬람교에서는 돼지를 불결한 동물로 여기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는 것을 금기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