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피에르마리 리네르(프랑스어: Teddy Pierre-Marie Riner, 1989년4월 7일~)는 프랑스의 유도 선수이다. 키 203 cm, 몸무게 139 kg로 2010년대 남자 최중량급에서 세계 최고 실력을 갖춘 유도 선수이다.
2007년 세계 선수권 100 kg 이상급에서 우승한 이후 세계 선수권에서 이 종목에서 2015년까지 계속 우승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세계랭킹 1위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고, 타 선수들을 압도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다.[1]
르발루아페레에서 르발루아 스포츠 클럽의 회원인 리네르는 크리스티앙 쇼몽과 베누아 캉파르그의 코치를 받았다. 2006년에 세계와 유럽 주니어 선수권을 우승하였다. 이듬해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유럽 선수권을 우승하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에서는 헤비급을 우승한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2009년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에서 3번째 세계 타이틀을 우승한 리네르는 이듬해 도쿄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였다. 헤비급을 우승한 후, 그는 무제한급에서 2 대 1의 심판의 결정에 의하여 일본의 가미카와 다이키에게 패하였다.
2011년 이스탄불에서 2번째 타이틀을 우승한 리네르는 그해 파리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에서 독일의 퇼처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이 결과는 그가 3개의 세계 타이틀을 우승한 처음이자 마지막 유도 선수가 된 것을 의미하였다. 그는 팀 종목을 우승한 프랑스 부문의 일부로서 6개의 세계 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프랑스를 위해 출전하는 데 선택된 리네르는 결승전에서 미하일린을 꺾고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