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하얼 (중국어간체자: 齐齐哈尔, 정체자: 齊齊哈爾, 병음: Qíqíhār, 만주어: ᠴᡳᠴᡳᡤᠠᡵ Cicigar, 중국조선어: 치치할)은 중화인민공화국헤이룽장성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406만 명, 면적은 4만3000km2이다. 일반적으로 이곳의 주민은 한족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만주족, 조선족, 몽골족, 후이족, 다우르족도 거주한다. 치치하얼의 뜻은 다우르족의 언어로 천연목장(목초지대)를 뜻한다.
역사
치치하얼은 중국 북동부에서 석유공업도시의 가장 오래된 도시 가운데 하나에 속하고 1691년에 지어졌다. 1931년에서 1945년까지인 만주국시절에는, 일본인에 의해서 급속하게 발전했다.
2003년에는 제2차 중일전쟁 때 사용했던 가스 탱크와 석유 탱크가 밑에서 폭발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지리 및 기후
인구는 해발 고도는 416m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447mm이다. 연평균 기온은 4.6 °C이고 1월 평균 기온은 –17.9 °C, 7월 평균 기온은 23.8 °C이다. 치치하얼은 중국의 주요 도시로 총 인구 기준으로 헤이룽장성에는 두 번째로 크며 중국 전체에서 13번째로 큰 도시이다.
2020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4,067,489명이며 2010년 대비 24.21% 감소했다.
민족
2010년 기준 한족이 5,223,888명으로 97.33%를 차지하며 다음으로 만주족이 60,543명으로 1.13%를 차지하고 다우르족은 28,366명으로 0.53%차지한다. 그 외에도 몽골족 21,034명 전체의 0.39%, 후이족 16,355명 0.30%, 조선족 11,957명 0.22% 등의 민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