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사(中興寺)는 광양시에 있는 임진왜란 때 왜군과 의병의 격전지였던 중흥산성 옛 터전에 둘러싸여 있는 호국사찰이다. 신라 말기에 창건되어 임진왜란 때 화재로 폐사되어 이후 작은 암자가 건립되어 유지되어 오다 1936년 중건하였으나 다시 폐사가 되었다. 1936년 독지가 하태호에 의해 재중건되어 오늘날의 규모를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