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벌주의(族閥主義, 영어: nepotism 네포티즘[*])는 친족중용주의를 뜻하는 말이다. nepotism이라는 말의 어원은 중세 로마 교황들이 자기의 사생아를 조카(nepos)라고 부르면서 요직에 앉힌 데서 유래되었다. 네포티즘은 그 유래에서 알 수 있듯이 권력부패의 온상이자 정실 인사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다. 프랑크 쉐퍼는 미국의 복음주의 교계 안에서의 이 현상에 대하여 폭로를 하였다.[1]
기독교 안의 네포티즘의 한 형태로 교회를 혈연간에 대물림하는 것을 지칭한다. 즉, 특정 교회의 담임목사가 자신이 임직하고 있는 교회를 자신의 자식에게 상속처럼 물려 주는 행위를 말한다. 하지만, 차츰 세습의 범위가 교회의 범위를 넘어서 파라처치와 기업등으로 확대되어 해석되어 단순한 부자세습에서 사위세습, 교차 세습, 지교회 세습, 징검다리세습등으로 변칙적으로 이용되고 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