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근위기병군단(한국 한자:第一近衛騎兵軍團) 또는 제1근위기병 "지토미르" 군단(러시아어: 1-й гвардейский кавалерийский Житомирский Краснознаменный корпус)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편성된 붉은 군대의 기병 군단으로, 독소 전쟁의 주요 전장에서 활약했다. 이 군대는 원래 1922년 편성되어 바르바로사 작전 당시 툴라에서 하인츠 구데리안의 진격을 저지한 제2기병군단을 모체로 하고 있었다.[1] 제1근위기병군단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편성된 기병 부대[a] 중 가장 성공적인 기병 부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1946년 8월 제1근위기병군단을 비롯한 소련의 여러 기병 부대는 붉은 군대 기병 총사령부로 통합되었다. 1947년 붉은 군대가 소련군으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붉은 군대 소속의 모든 기병 부대는 해체되었다.
참고
내용주
↑"cavalry"라는 명칭을 가진 부대 중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실제 기병 부대는 소련, 이탈리아 왕국, 헝가리 왕국 등에서만 운용되었다. 미국은 1934년부터 기병 부대의 말을 전부 장갑차나 전차로 대체했고,[2]영국은 미국보다 앞선 1929년부터 전간기 내내 기병 부대를 기갑 부대로 대체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