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어릴 때 부터 빚으로 고통 받는 서민들을 구제하고 싶어 2007년 유누스 그라민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을 읽고 에듀머니를 창업해 채무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알려졌다. 에듀머니 대표를 맡으면서 'SBS 잘살아보세'(종방)의 우리집 재무 주치의로 고정출연해 중산층 서민 가정경제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했다. KBS 경제비타민,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등 경제 방송에 전문 패널로 자주 등장했다.
이후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 캠프 부대변인, 2012년 제18대 대선 문재인 후보의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2012년 희망살림 상임이사, 빚을 갚고 싶은 사람들(빚갚사) 대표, 2015년 주빌리은행 상임이사, 롤링주빌리 대표를 역임해 ‘가계부채 전문가’로 알려졌다. 장기부실채권을 사들여 채무자들의 빚을 깎거나 탕감, 경제적 재기를 돕는 사회운동을 하였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같은 해 4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되어 정계에 진출하였다. 국회의원 당시 채권 이력제도 도입, 금융회사 부실채권 매각 규제, 채무 독촉에 관한 정부 가이드라인 정비, 신용회복 위원회의 공적 기능 강화 등의 제도 개선을 이뤘다.
정무위원회 위원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 중 제14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2017년 전국 지자체 금융복지 상담센터 설치, 연체 위기자 신속지원제도 도입 등의 취약계층의 금융문제 해결에 힘썼다. 같은 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이재명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2018년 지방소멸위기에 직면한 자신의 고향을 위해 일하고 싶어 자원해서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을 맡아 2년간 사천·남해·하동 지역에 10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300여 회 이상의 간담회를 진행했고 대표발의한 '하도급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우수법안으로 평가 받아 4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해 ‘일 잘하는 국회의원’,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널리 알려졌다.
2019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20년 더불어시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하였다. 11월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취임해 ‘서민금융 전문가’ 타이틀을 얻었다.
지역 당원들의 요청으로 2022년 7월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다시 지냈다. 2024년 1월 30일 윤석열 정부 이후 고물가 고금리 고부채로 인한 경제불안으로 발생한 민생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신의 고향에서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고재성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이겨 공천확정 되었으며 논란이 많은 두 후보에 반해 지역에서 ’소통하는 후보‘ ’실력 있는 후보‘로 인지도가 상승 중이다.
22대 총선에서 낙선하긴 했으나 험지에서 30%대를 기록하면서 나름 선방했다. 그 중 고향인 하동에서는 37.25%를 득표하여 가장 높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