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코르시카 섬의 아작시오에서 카를로 보나파르트와 레티치아 라모리노 사이에서 지로라모 디 보나파르트로 태어났다. 이후 가톨릭 대학에서 공부하였으며 프랑스 해군에 근무하였다. 베스트팔렌 왕국의 왕위에 오르고, 이후 뷔르템베르크 공주 카테리나와 결혼하였다. 나폴레옹 황제가 권좌에서 물러나자 제롬은 이탈리아로 가서 주스티나 페코리수아레즈와 결혼하였다. 조카인 루이 나폴레옹이 프랑스 대통령이 되자 파리 앵발리드 청장이 되었고 상원의장을 맡았다. 1860년 6월 24일 프랑스 마시에서 사망하였으며 앵발리드에 묻혔다. 그의 손자인 찰스 조셉 보나파르트(제롬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아들)는 미국 해군청장과 법무장관을 지냈으며 1908년 미 연방수사국(FBI)을 창설하였다.
가족
제롬 보나파르트는 나폴레옹의 허가 없이 미성년이었음에도 1803년 12월 24일 미국발티모어에서 엘리자베스 패터슨(1785년-1879년)과 결혼하였다. 1805년 3월 11일 황제 칙령으로 결혼은 무효화되었으며 자식 역시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는데, 해외에서 치러진 결혼이며 가문의 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롬 보나파르트와 페터슨의 자녀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