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볼기근이 앞부분과 뒷부분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또는 가쪽넓은근 이는곳의 바깥쪽 부분, 궁둥구멍근, 위쌍동근으로 근육 슬립을 낼 수 있다.
기능
중간볼기근과 작은볼기근은 다리가 펴진 상태일 때 엉덩관절을 벌린다. 또한 한쪽 발로 서 있을 때 넙다리근막긴장근과 함께 몸통을 지지한다.
앞쪽의 섬유는 엉덩관절을 굽히는 역할도 하며, 큰돌기를 앞쪽으로 당겨 넓적다리를 안쪽으로 돌린다.[3][4] 이 작용은 넙다리근막긴장근도 함께 돕는다.
중간볼기근과 작은볼기근은 같은 작용을 일으킨다고 설명되어 왔다. 주된 기능은 넙다리뼈 벌림이지만, 넙다리뼈의 위치에 따라 안쪽돌림과 굽힘을 일으킬 수도 있다.[5] 한편 엉덩관절이 굽혀진 상태일 때 작은볼기근은 넓적다리를 안쪽으로, 엉덩관절이 펴진 상태일 때는 넓적다리를 바깥쪽으로 돌린다는 연구도 있다.[5][6]
엉덩관절 위쪽 관절주머니에 붙은 작은볼기근은 관절이 움직이는 동안 관절주머니를 관절로부터 뒤로 들이는 역할을 한다. 이 기전은 무릎에서 무릎관절근의 작용과 비슷하게 관절주머니의 충돌을 막을 수도 있다.[7]
임상적 중요성
중간볼기근이나 작은볼기근이 위볼기신경 마비 등으로 인해 마비되면 다리를 벌리기 어려워질 수 있다. 환자는 이때 보행 양상이 트렌델렌버그 보행으로 바뀌면서 이런 벌림의 어려움을 보상한다.
↑ 가나Beck, M (2000). “The anatomy and function of the gluteus minimus muscle”. 《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British Volume》 82–B (3): 358–363. doi:10.1302/0301-620X.82B3.0820358.
↑Pratt, N. Clinical Musculoskeletal Anatomy. CBLS: Marietta, OH 2004.
↑Neuman, Donald. 《Kinesiology of the Musculoskeletal System》. 494–49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