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KBS 공채14기 탤런트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연기 활동을 하지 못하고, 다시 1994년 1월 KBS 공채20기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연기와 MC를 겸업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백제예술대에서 교수로 방송, 연기를 강의하였다. 2011년 10월 14일 서강대학교에서 영화제작을 강의하는 미국인 교수 마이클 엉거와 결혼하였다. 북한에서 생방송을 한 남한의 최초 방송인《KBS 백두에서 한라까지 남북한 최초 삼원생방송, 2000》, 최초의 여성단독 퀴즈MC 《EBS 장학퀴즈, 2004》, 아나테이너 원조 등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50여개 방송프로그램 진행, 25여개 텔레비전 드라마 출연, 그 밖에 각각 10여개의 영화와 무대공연을 한 바 있다. 2016년에는 미국 뉴욕의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그린카드》에서 연기자로 공연한 다채로운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8월, 미국 매니지먼트사와 에이전시와 탤런트 계약을 하고 Julia Lim이라는 영어이름으로 본격 미국시장에 진출하여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다가 코로나가 장기화되자 일단 미국생활을 접고 귀국, 다시 한국에서 MC로 복귀, 2022년 6월6일부터 2023년 10윌13일까지 OBS 생방송 어서옵쇼 MC로 매일 (월-금)저녁6시30분에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친정어머니도 가끔 종편 건강프로그램에 임성민과 함께 출연하시는데 80대인 친정어머니도 동안에 활력 넘치고 건강한 모습을 갖고 계신다.
<공부의 신>을 통해 7년 만에 KBS 연기자 복귀를 했다.[3] <공부의 신>에 앞서 2006년3월 방영될 예정이었던[4] 시트콤 <솔저 패밀리>로 KBS 연기자 복귀를 할 계획이었으나 방송시간대 미확정 등의 이유 때문에 좌절됐다. 이에 앞서 2005년 가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타 골든벨> 진행을 타의로 그만둬[5] 우여곡절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