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인텔에서 출시한 전자계산기에 탑재될 예정이었으나, 기존의 단순한 칩들로 이루어진 논리회로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어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시장가능성을 처음으로 보여주었다. 이 칩을 시작으로 인텔을 비롯한 여러 집적회로 제조사들은 더 발전된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작에 뛰어들어 수조원 규모의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컴퓨터 산업으로의 길이 열렸다.
테드호프는 1969년에 인텔최초의 마이크로 프로세서인 MCS-4의 구조에 관한 제한을 하였다. 페더리코 파긴은 1970년부터 1971 사이에 이 프로젝트 리더이면서 MCS-4 칩들을 직접 디자인하였다. 파긴은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실리콘게이트를 기반으로한 새로운 디자인 방법과 4004 프로세서가 한 칩안에서 구현 되도록한 몇가지 디자인 혁신에 기여하였다. (파긴은 1968년에 페어차일드 반도체에서 최초의 실리콘게이트 기술(SGT)을 개발한 장본인 이면서SGT를 바탕으로한 세계최초의 상용화된 집적회로를 디자인하였다. 이것이 바로 1968년 개발된 페어차일드3708이다.) 비지콤의 소프트웨어와 로직디자이너인 마사토시 시마는 파긴의 비지콤의 계산기 개발을 돕고 계산기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일본비지콤(Busicom) 사의 계산기 라인에 탑재하기 위해 설계된 4004는 보조 칩과 함께 판매되었다. 4004 회로는 2,300개의 트랜지스터로 제작되었고, 다음 해에는 최초의 8비트 프로세서인 8008과 4004의 업그레이드인 4040이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