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발(1973년 3월 15일 ~ )은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다. 현재 대구 FC의 골키퍼 코치로 재직 중이다.
부산상업고등학교,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유공 코끼리에 (현 제주 유나이티드 FC) 4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입단 초창기만 해도 러시아 출신의 골키퍼인 알렉산드르 포드시발로프에 밀려서 3년 간 15경기 출장에 그치고 현역으로 입대하여 복무를 마쳤다. 제대하고 1999년에 복귀한 첫 시즌에 팀이 치른 36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출장하면서 주전 자리를 굳혔고, 2002년 11월 17일까지 151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웠다.
에피소드
그는 경기장에서 두건,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나오는 기행으로 유명하였는데, 2003년 K리그 올스타전 경기 중 카우보이 모자가 떨어져서 줍다가 골을 먹힌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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