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트는 3000장 한정 발매되었으며, 가수로서의 데뷔작인 《1집》에서부터 6집 《그땐 몰랐던 일들》까지 7장의 정규앨범과 EP 《Renacimiento》, 싱글 《Insensible》을 포함하는 오리지널 마스터링 앨범 9장과 각각의 앨범을 리마스터링한 앨범 9장까지 총 19장의 CD로 구성되어있다. 윤상의 자필사인과 자필 넘버링이 있으며 부클릿에는 전곡의 가사와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포토에세이북이 수록되어있다.
박스셋 발매 3개월 후에 발매된 Light Version 세트에서는 리마스터링 앨범 9장만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