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산 위의 그리스도(독일어: Christus am Ölberge), 작품 번호. 85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 전 예수의 겟세마니 정원에서의 감정적 혼란을 묘사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오라토리오이다. 빌호르스키 스케치북의 증거로 알 수 있듯이, 작곡은 베토벤이 하일리겐슈타트 유서를 완성한 직후인 1802년 가을에 시작되었다. 독일어로 된 그 리브레토는 베토벤과 긴밀히 협력했던 비너 차이퉁의 편집자인 시인 프란츠 크사버 후버에 의해 쓰여졌다. 오라토리오가 완성된 직후 브라이코프 운트 헤르텔에 보낸 편지에서 베토벤은 이 작품을 "몇 주" 만에 썼다고 말했지만, 나중에는 이 작품을 완성하는 데 14일도 채 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1] 그것은 1803년 4월 5일에 빈의 안 데르 빈 극장에서 처음 공연되었고,[2] 1811년에 베토벤에 의해 개정되어 브라이트코프 운트 헤르텔에 의해 출판되었다.[3] 작품이 구성되고 출판되기까지 10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작품은 비교적 높은 작품 번호가 부여되는 결과를 낳았다.
구성
전체는 여섯 개의 익징으로 구성되고 있지만, 독창과 중창, 합창 등을 세세하게 나누면 열 다섯 개의 부분으로도 나눌 수 있다.
제1악장. 서주, 레치타티브와 아리아
서주
레치타티브(예수) "여호와여, 나의 아버지시여"
아리아(예수) “내 영혼이 흔들리도다!”
제2악장. 레치타티브와 아리아, 합창
레치타티브(세라프) "전율하라 땅이여, 여호와의 아들이 여기 계시도다"
아리아(세라프) "구세주의 선하심을 찬양하라"
합창(천사들) "오, 당신이 구원받았기를, 만세!"
제3악장. 레치타티브와 이중창
레치타티브(예수, 세라프) "세라프여, 공표하세요, 나의 영원한 아버지의 자비를"
이중창(예수-세라프) "그렇다면 당신의 심판일랑 제 위에 내려놓으세요, 아버지시여"
제4악장. 레치타티브와 합창
레치타티브(에수) "어서 오라, 죽음이여! 인류를 구한다면 나는 십자가 위에 죽으리라"
합창(병사들) "우리는 그가 이 산으로 가는 걸 보았습니다"
제5악장. 레치타티브와 합창
레치타티브(예수) "나를 잡으러 나온 사람들이 다가오고 있다"
합창(병사들-사도들) "여기 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제6악장. 레치타티브와 삼중창, 합창
레치타티브(베드로, 예수) "대담한 무리는 처벌받지 않을 것입니다.”
삼중창(세라프-예수-베드로) "내 피가 끓는도다"
합창(병사들-제자들-천사들) "자아, 어서! 반역자를 체포하라"
연주 소요 시간은 약 60분 정도이다.
각주
↑포브스, 앨리엇, ed. 세이어의 베토벤의 생애. 프린스턴 대학 출판부, 1967년, p.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