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미[吳樹美, 본명: 윤영희(尹英熙), 1950년 10월 3일~1992년 6월 30일]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제주도 출생이다. 1969년 연극배우로, 1970년 영화 《어느 소녀의 고백》으로 영화배우로 데뷔하였다.
이후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 《색깔있는 남자》등에서 이국적인 외모에서 뿜어내는 뇌쇄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1973년 신상옥 감독의 《이별》에 출연하며 유부남인 신 감독과 사랑에 빠져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이 때문에 신상옥-최은희 부부는 이혼했고, 오수미는 신 감독과 살며 두 아이를 낳았다. 신 감독의 납북 이후 홀로 아이를 길렀지만 신 감독이 돌아온 뒤에는 아이들을 신 감독의 호적에 입적시키고 외로운 삶을 살았다. 한때 사진 작가 김중만과 재혼했다가 다시 이혼하였다. 1986년 패션 모델 겸 영화배우인 여동생 윤영실(尹英實)이 의문의 실종을 당하는 사건을 겪었다.
1992년 6월 30일(현지 시각) 미국 하와이주에서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학력
출연작
영화
가족
- 형제자매: 윤영실(누이동생)
- 배우자
- 자녀: 신상균(아들), 신승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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