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폭을 툭툭 날리다가도 묵묵히 뒤에서 서포트 해주는 듬직한 멘토로, 일할 땐 웹툰 작가들과 다수의 후배들이 기대는 길라잡이지만 현실에선 길치, 방향치인 반전 허당미의 소유자. 온마음의 사수. 편집장 장만철과 함께 '진저툰'의 편집자로 일했으나 3년 전 '진저' 사이트의 쇠퇴와 함께 경영진들이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렸고 만철과 함께 네온으로 오게 된다. 지형은 마음이 진정한 웹툰 편집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우며 웹툰을 기획할 때와는 또 다른 뿌듯함을 느낀다. 마음에게서 신입사원 시절 자신의 모습을 봤기 때문에.
그리고 다시 한 번 생각한다. 1년 안에 꼭 대박작을 내서 이 팀을 살리겠다고, 온마음을 정규직으로 만들겠다고.
IQ150의 엘리트 꽃길만 걸어온 갓생, 최선보다는 최고란 말이 좋다. 준영의 인생에는 실패가 없었다. 항상 공부를 잘했고 어떤 집단에서든 주목받는 사람, 수려한 외모에 화려한 말빨, 적당한 매너와 애티튜드까지 모두 갖춘 흔히들 말하는 엄친아. 평창동의 두 층짜리 고급 주택을 혼자 쓰는 그를 보며 사람들은 인생이 과연 공평한가 의문을 느낀다. 사실 그의 진짜 사정은 모른 채. 준영은 확신했다. 자신은 분명 다른 동기들과 달리 회사의 핵심인재로 키워질 것이라고. 그런데 정작 자신이 배치된 곳은 회사의 핵심이 아닌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는 웹툰 편집부였다.
분명 뭔가 착오가 있는 거다. 준영은 좀처럼 업무에 적응하지 못한다. 평생을 우등생으로 살아왔는데 만화를 모른다는 이유로 여기선 열등생이라니? 그리고 충격적인건 구슬아 친오빠다
스포츠광, 그 중에서도 특히 야구를 좋아한다. 매년 꼴찌를 밥 먹듯 하는 몬스터즈의 보살팬. 20년간 만화 편집자로 일하며 만화 잡지 시절부터 웹툰의 시대까지 살아남은 화석 편집자. 허허실실 엉뚱해 보이지만 좋은 만화와 작가를 알아보는 날카로운 눈을 가졌다. 만화 잡지 폐간, 웹툰 서비스 종료 등 다사다난한 일들을 많이 겪었지만 함께 일했던 대부분의 만화가들이 만철을 따라 네온으로 플랫폼을 이동한 것 또한 그의 타고난 인복과 인품 덕분이다. 온마음을 면접에서 보자마자 물건이라 생각하고, 공채에서 떨어진 그녀를 회사에 건의해 편집부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뽑는다.
웹툰 업계는 상어가 우글거리는 수족관 같은 곳이다. 잠깐 한눈을 팔면 금방 잡아먹히고 만다. 밖으로는 타 웹툰 서비스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안으로는 호시탐탐 웹툰 편집부의 예산을 깎으려 드는 사내 임원들과 기싸움을 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만철은 만화의 낭만을 믿는 사람이다.
칼퇴 요정. 워라밸 요정. 퇴근 시간을 칼같이 지키고 연차도 빠짐없이 쓴다. 그 와중에도 자기 할 일은 다 알아서 하기에 아무도 태클 걸지 않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만화는 비즈니스일 뿐이라 생각한다. 무조건 흥행하는 작품이 善이며 돈 많이 벌어주는 작품이 최고의 예술 작품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렇기에 영배가 담당하는 작품들은 거의 대부분 조회수와 유료 수익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다.
업계에서 영배는 ‘신인들의 무덤’이라고 불리지만, 그는 자신이 그렇게 불리는 것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어차피 널린 게 웹툰 작가 지망생이고 대체재는 얼마든지 많다. 영배는 늘 떳떳하다. 자신 같은 사람의 헌신이 있기에 여전히 만화를 통해 낭만을 꿈꾸는 사람들이 계속 실패할 수 있는 거라 굳게 믿고 있다.
Q. 권영배에게 만화란?
A. 밥줄. 나 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밥줄이다. 그러므로 무조건 많은 돈을 버는 만화가 최고의 만화다.
타 사이트의 아마추어 만화 게시판에서 연재하다가 여러 플랫폼의 러브콜을 받고 네온에서 정식으로 연재한 후 1924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업계 탑급 작가로 올라섰다. 뽐므는 피디들 사이에서 쉽지 않은 작가로 불린다. 아직 마음은 사회초년생인데, 갑자기 업계 탑이 되다보니 괜히 센 척을 해야 할 것만 같아서다. 만철은 그런 뽐므에게 신입사원 구준영을 담당 PD로 붙이는데…
계속 장만철, 석지형과 의리를 지켜오고 있다. 진저툰에서 연재하던 대 히트작 <구미호 공주>가 네온으로 넘어오면서 네온의 웹툰 서비스가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됐다. 하지만 그의 ‘관종’ 여자친구 지한슬은 마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강남을 더 괴롭히는데... 갑자기 강남이 자신에게 소홀하다며 한창 마감 중에 집을 나가기 일쑤다. 그런 그녀를 찾아오는 것이 강남의 담당 편집자들의 주요 업무가 되었을 정도.
전작인 개그 만화가 큰 인기를 얻었고, 그 만화를 그린 사람이 만화와 달리 굉장한 훈남이란 사실이 더 화제가 되어 갑작스레 스타덤에 올랐다. 그 후 티비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얻으며 웹툰 작가보다는 방송 셀럽으로 더 유명해졌다. 사람들은 이제 오윤이 만화보다는 방송 출연에 더 집중할 거라 예상했으나 오윤은 의외로 만화에 진심이었다. 그는 돌연 방송활동을 접고 차기작을 준비한다. 그러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려는 그의 시도는 생각보다 큰 난관에 봉착한다.
웹툰 작가 지망생
김도훈 : 신대륙 (남, 22세) 역 - 온마음이 발굴한 천재 신인 작가. 네온의 웹툰 캠프(신인 작가 발굴 공모)에 참여한 괴짜. 호스피스 병동에서 요양 보호사로 일하고 있다. 낮에는 일을 하며 끊임없이 스토리를 상상하고 밤에 집으로 돌아와 그 스토리들을 전부 공책에 만화로 토해내듯 그려낸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 적이 없어 그림이 매우 서툴지만 만화적 연출만큼은 몇 년을 그린 경력 작가들 못지않게 타고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흡입력 있는 연출로 아마추어 웹툰들을 체크하던 온마음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았고 그 후 온마음이 온 마음을 다하여 정식 연재 데뷔를 시키려 애쓰고 있는 중이다.
전혜연 : 구슬아 (여, 23세) 역 -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대학 졸업 전 마지막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온의 웹툰 캠프에 지원을 했는데 합격한다. 이후 마음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된 슬아는 매우 설렌다. 머리로는 다른 취준생들처럼 취업 준비하는 게 맞는 걸 알면서도 꿈만 꾸던 일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들뜬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은 달랐다. 데뷔는 쉽지 않았고, 마음과 함께 작업하는 동안 주변에서 그만 포기하라는 현실적인 압박 또한 거세져서 슬아는 점점 더 지쳐간다.
장성윤 : 이우진 (여, 22세) 역 - 어린 시절 리틀 야구부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야구만화 <풀카운트>를 그려 네온의 웹툰 캠프에 참가한 신인 작가
백석광 : 임동희 (남, 34세) 역 - 10년 동안 어진의 밑에서 일한 어시스턴트, 아버지는 가업을 잇기를 바라셨지만 동희는 어릴 때부터 만화가 좋았다. 대학 졸업 직후 어진의 어시스턴트에 합격했고 그 일이 동희 인생에서 가장 기쁜 일이었고, 자신의 꿈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공모전에는 번번이 떨어지고, 어시 생활 10년차에 접어드니 자신은 그저 범재가 아닐까 자책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자학과 자조의 농담을 던지는 게 습관이 됐다. “이번 생은 망한 것 같아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절대 이번 생이 망하지 않기를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동희 자신이다.
고등학교 유도부 코치. 첫째 딸인 온마음이 유도에 흥미와 소질을 보이자 그녀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만들어 자신의 한을 풀려 했다. 그러나 온마음이 해묵은 파벌 싸움과 계속된 부상에 지치자 일단 한 발 물러나는데... 딱 한 번만 더 올림픽에 도전해보자고 온마음을 설득해보려 하지만 마음을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네온 포털 내의 컨텐츠 서비스들을 담당하고 있다, 내심 태희의 자리를 탐내고 있다. 본사 출신으로 이루어진 다른 부서들과 달리 외부 인력들로 이뤄진 웹툰 부서가 묘하게 거슬린다. 4회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웹툰 부서의 전신인 '진저툰'이 속해있던 '진저'에서 근무하다가 네온으로 전직한 인물로서, 네온서비스 대표이사인 백주희로부터 '진저툰'을 실적 부진을 이유로 강제 해체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수백만 인스타 팔로워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단 한 사람, 나강남의 관심을 얻지 못 해 외롭다. 항상 마감이 우선이고 자신은 뒷전인 것 같아 서운하다. 물리적으로 같이 지낼 시간이 없는 건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머릿속에 나 대신 웹툰 여주인공만 생각하는 건 정말 참을 수 없다. 내가 그깟 캐릭터보다 못한 거야 자기한텐?
과거 네온의 웹툰 편집부 사람들과 진저툰에서 몇 년간 동고동락 했으나, 진저툰 서비스 종료 직후 영툰의 부편집장 스카웃 제의를 받고 이직했다. 야망 있고 똑부러지고 당찬 마성의 여자. 한 때 석지형과 연인 사이였으나 진저툰 서비스 종료 후 두 사람은 이별을 선택했다. 자존심이 강해 상처받기 보다는 먼저 상처 주려는 타입.
본 드라마의 특징으로서,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는 청년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로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던 KBS 2TV 월화 드라마 '굿 닥터'와는 달리, 국내 제작 드라마 중 유일무이하게 웹툰 편집실을 배경으로 하여, 유도선수 출신 온마음(김세정)이 부상을 당해 평생 해온 운동을 포기한 채 네온 웹툰 편집팀에 취업한 이후, 진정한 웹툰 편집자로 성장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극화한 색다른 형태의 오피스 성장 드라마로 기획한 것이다.[6][7]
프로그램 기획서에 기재된 오피스 성장 드라마 '오늘의 웹툰'의 기획 의도는 다음과 같다.
1. 웹툰 제작 업계의 생생한 현실을 보여주는 '리얼 드라마'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다. 그 중 한국 웹툰 시장의 규모는 1조원에 육박하며,
현대인의 일상에서도 웹툰은 더 이상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봇물처럼 많이 쏟아지고 있는 천만관객의 영화부터 게임, 연극, 드라마,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의 영상까지
웹툰이 넘나들지 않는 콘텐츠의 영역이 없다.
학생들은 매일 아침 등교해서 '오늘 뜬 그 웹툰 봤냐?'라는 말로 인사를 하고,
출퇴근 지하철과 버스에서도 많은 직장인들이 웹툰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거나
퇴근길의 피로를 달랜다.
하지만, 이토록 웹툰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것에 비해
우리는 '웹툰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해 잘 모른다.
웹툰 작가들이 한 컷을 그리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하는지,
하나의 웹툰을 제시간에 업로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담당자들이 애쓰고 있는지.
이 드라마는 그런 웹툰 업계의 생생한 리얼리티를 그리는 동시에
웹툰 편집자를 중심으로 웹툰 작가, 문하생, 지망생 등등
웹툰 업계의 다양한 인간 군상과 그들의 치열한 매일의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다.
2. 모든 그림자 아티스트들에게 헌정하는 '휴머니즘 드라마'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라는 책엔, '그림자 아티스트'라는 용어가 나온다.
스스로 창조성이 있음에도 진정한 자신의 정체성을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림자 아티스트는 그토록 경외하는 창조성을 자신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남몰래 갈망해왔던 아티스트의 길을 열정적으로 걷고 있는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아티스트 옆에서 아티스트를 서포트하는 존재가 된다.
줄리아 카메론은 어떤 사람이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느냐 혹은
그늘에 숨어 꿈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는 그림자 아티스트가 되느냐는,
재능이 아니라 용기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림자 아티스트는 용기가 없어 아티스트가 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를 빛내기 위해 스스로 그림자가 된 사람들이다.
이 드라마는 웹툰 편집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동시에 아티스트 옆에서 기꺼이 그들의 그림자이자 서포터가 되고자 하는,
세상 모든 그림자 아티스트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3. 첫 사회생활을 하는 신입사원의 분투기를 보여주는 '오피스 드라마'
첫 사회생활을 하는 신입사원에게 회사는 정글이며,
출근하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탐험이자 모험이다.
모든 것이 새로울 그들에게 유일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이 바로 그들의 선배, 상사다.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신입사원 '온마음(김세정)'은
여러 명의 선배 편집자들을 따라 배우며 어엿한 '편집자'로 커나간다.
선배들 중 누군가는 반드시 닮고 싶은 롤모델이자 멘토가 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절대 되고 싶지 않은 상사이자 악연으로 남는다.
닮고 싶은 선배, 대체 왜 저럴까 싶은 선배, 절대 되고 싶지 않은 선배,
왜 저렇게 된 건지 과거가 궁금한 선배 등등... 다양한 선배들이 존재하지만
분명한 건 그들 모두에게는 각자의 사정과 사연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 각자의 사연이 주인공의 좌충우돌 신입사원 분투기와 함께 드라마에 그려질 것이다.
4. 꿈과 현실의 갈림길에 선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
혹자는 꿈을 포기하는 것도 용기라고 하고
혹자는 끝까지 계속 노력하는 게 재능이라고 말한다.
정말 꿈은 과대평가 된 것일까?
꿈을 포기한다면 언제 포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일까?
대체 언제 멈추고 언제까지 계속 해야 할까?
수많은 웹툰 작가 지망생들이 지금도 저런 질문을 자신에게 계속 던지며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이다.
이 드라마에는 다양한 유형의 지망생들이 나온다.
10년 넘게 유명 작가 밑에서 문하생을 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지망생,
자신이 프로 작가가 될 수 있을지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는 20대 지망생,
그림도 못 그리는 주제에 그 누구보다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찬 천재 지망생 등.
다양한 지망생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 많은 청춘들이 고민하고 있을 꿈과 재능, 그리고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KBS 드라마본부의 박기호 국장의 인터뷰에서, "인간의 탐욕과 욕망을 이용하여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로 인간 군상의 폭력성을 고발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와는 달리, 최근 장르물과 원톱물이 인기를 끄는 드라마 트렌드에서 MBC와 SBS 등 각 방송사의 금토드라마 시청률을 선점하기 위해, 일본의 만화가 마츠다 나오코의 원작 '중쇄를 찍자!'를 극화한 점에 착안한 국내 제작 드라마이기 때문에, 시청자 정서에 미칠 파급력을 고려하여, SBS 드라마본부 측에서 '오늘의 웹툰'이라는 타이틀로 최종 확정하였다"라고 덧붙였다.[8][9]
양현민과 하율리는 2021년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이후로 1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이다.
하도권과 윤서아는 2022년에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 이어서 다시 의기투합하게 되었다.
프로그램 기획서에 당초 12부작 미니시리즈로 가닥을 잡았다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16부작 미니시리즈로 수정한 바 있다.
바리스타라는 이색적인 직업관을 연출하여 수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MBC 월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보다 일본 원작 이미지에만 충실하면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에 수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했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MBC 금토 드라마 '빅마우스'보다 결국 2%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