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동풍》은 1996년12월 9일부터 1997년5월 2일까지 방송되었던 KBS 2TV 일일 드라마로 지수원 (박수민 역)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일일 드라마에 첫 출연을 했는데[1] 해당 프로그램에 앞서 SBS 수목 드라마 《남자대탐험》 주역 물망에 올랐으나 작가가 바뀌면서 좌절됐고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KBS 2TV 월화 드라마 《갈증》이 불륜 시비에 휘말린 MBC 월화 드라마 《애인》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시작도 못한 채[2] 편성이 무산되기도 했다.
한편, 이성용(중도하차)(이윤서 역), 윤해영(강은희 역), 이하얀, 홍진희(이윤미 역) 등이 해당 작품을 통해 KBS 드라마 나들이를 했고 윤해영과 SBS 공채 3기 동기인 김시원(이승혜 역)이 데뷔 뒤 비중 있는 드라마 주인공으로 발탁됐으며[3]윤해영은 SBS 공채 3기로 데뷔했지만 SBS가 1992년5월 종영된 《SBS 여성극장》 이후 정규 단막극 편성과 거리가 멀었던 터라 CF에 주력하면서[4]1995년5월 SBS와의 전속계약 해지 뒤 첫 타방송사 출연작이었던 MBC 월화 드라마 《연애의 기초》에 이어[5] 두 번째로 타방송사 드라마 출연을 했는데 앞서 본 것처럼 SBS가 1992년5월 종영된 《SBS 여성극장》 이후 정규 단막극 편성과 거리가 멀었던 탓인지 이성용(5기), 윤해영(3기), 이하얀(4기)(이상 해당 작품) 외에도 유진희(2기)(내 사랑 유미)[6]남성진(본명 남지헌)(3기)(며느리 삼국지)[7] 등이 1995년 중후반기 이후 방영된 KBS 2TV 일일 드라마를 통해 KBS 진출을 하기도 했다.
기획 의도
인생을 대하는 방식과 태도가 전혀 다른 두 젊은이가 실타래마냥 얽힐 대로 얽힌 사랑의 방정식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전도된 사회의 가치관을 바로 세워보자.[8]
선정성 논란이 일기도 하고[12] 이윤서 역의 이성용은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도중하차하였다.[13]
방송위원회로부터 "무면허 운전으로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위법행위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14]
더불어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 대상이었으나 방송 3사 뉴스가 9시대로 모두 옮기자 드라마 시청자들이 몰리며 시청률이 상승하자 종영을 미루었으며[15] 또한 1997년4월 18일 종영 예정이었지만 후속 프로그램 KBS 2TV 일일 시트콤 《마주보며 사랑하며》 캐스팅 난항[16]로 인해 1개월 늘린 5월 2일 종영시켰다.
KBS 2TV 일일 드라마는 《오늘은 남동풍》을 마지막으로 잠정 폐지되었다가 3년 만에 《소설 목민심서》로 재개하였으나 2000년7월 26일부터 수목 드라마로 변경되었으며[17]2001년 가을 개편 때 시작된 《여자는 왜?》를 통해[18] 본격적으로 재개됐는데 IMF 등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1998년 초 이후 2000년 봄 개편 이전까지[19] KBS 2TV 일일 드라마, KBS 2TV 일일 시트콤을 한동안 편성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