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지진(歴史地震, historical earthquake)은 역사 시대에 일어난 지진 중 지진계를 비롯한 현대 관측기기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에 일어났던 지진을 의미한다.[1] 역사지진은 고문서나 재해기념비 등 고고학, 역사학적 유물로 남아 전해내려오는 기록으로 추정한다. 역사 시대 이전의 선사 시대의 지진과 같이 묶어서 고지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 역사지진을 연구하는 역사학 및 고고학 분야를 지진고고학이라 부른다.
일본은 메이지 시대인 1885년부터 지진계를 비롯한 관측기기를 통한 근대적 지진관측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일본 지진학계에선 일반적으로 1884년 이전에 일어난 지진을 역사지진이라 부른다.[3]대한민국에선 한반도에서 1905년 최초로 지진계를 도입하여 관측을 시작하여, 이 이전 지진을 역사지진이라 통칭한다.[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