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Akamai Technologies, 흔히 아카마이로 약칭된다)는 분산 컴퓨팅 및 클라우드 컴퓨팅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기업이다. 기업을 상대로 웹 서버의 분산형 리버스 프락시 서버를 구축하여 웹 캐싱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공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웹 가속 및 보안 서비스와 웹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를 기반 인터넷에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사 서버의 부담을 줄이는 B2B 솔루션이 메인 서비스이다.
개요
사명인 '아카마이'는 하와이어로 '똑똑하다'는 뜻의 단어이나, 이 회사 자체는 하와이와 관계가 없다. 창업자인 톰 레이턴(en)과 대니얼 레윈(en)은 MIT 출신으로, 이들이 창업할 당시 교내에는 하와이어가 유행하고 있어 유행에 편승하여 이름을 지은 것이다.[1]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의 서버 망의 강점은 130개국에 분산 설치되어 있는 23만 대 이상의 서버이다.[2] 고객사측 서버의 내용물은 그대로 아카마이측 서버에 캐시로 복사되어 각지로부터의 접속에 대해 원 서버(고객사 서버) 대신 접속자의 지역에 가까운 아카마이의 서버로부터 보내주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평균 20% 정도가 아카마이의 서버 망을 통해 처리되고 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