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오다론(amiodarone)은 여러 가지 종류의 부정맥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쓰이는 항부정맥제의 일종이다.[4] 아미오다론이 사용되는 부정맥에는 심실빈맥(VT), 심실세동(VF), 넓은 QRS 빈맥, 심방세동,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 등이 있다.[4] 그러나 심정지에서의 사용 근거는 빈약하다.[5] 경구, 정맥, 골내로 투여할 수 있다.[4] 경구로 투여하는 경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 주가 걸릴 수 있다.[4]
흔한 부작용에는 피로감, 진전, 구역질, 변비가 있다.[4] 아미오다론은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내기도 하므로 주로 심각한 심실부정맥에만 사용을 권고한다.[4] 심각한 부작용에는 간질성 폐렴과 폐독성, 간독성, 부정맥, 시각 손상, 갑상샘 질환, 사망이 있다.[4] 임신이나 수유 중 복용할 경우 태아나 신생아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4] 클래스 III 항부정맥제에 속한다.[4] 심장 세포가 다시 수축하기 전의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일부 작용한다.[4]
아미오다론은 1961년 처음 만들어져 1962년에 심장 관련 흉통(협심증)에 최초로 사용되었다.[6] 부작용으로 인해 1967년에는 시장에서 퇴출당했다.[7] 1974년 부정맥에 유용하단 것이 밝혀지면서 다시 사용되기 시작했다.[7] 현재 WHO 필수 의약품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8] 복제약으로도 이용 가능하다.[4] 2020년 기준 미국에서는 198번째로 많이 처방된 약물로 조사되었으며, 200만 건 이상 처방되었다.[9][10]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