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거》(Rygar)는 1986년테크모사에서 개발한 아케이드 게임이다. 일본에서는 《아르고스의 전사》(アルゴスの戦士)로 출시되었다.
특징
이 게임은 27라운드로 구성되어 있다. 난이도가 중상에 해당하는 게임으로 화면 오른쪽 아래에는 주인공의 위치를 나타내는 부분이 있어 주인공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알 수 있다.
주인공의 무기는 디스크 아머로 적에게 공격하여 죽인다. 그러나 일부 덩치 큰 적은 여러번 공격하여 죽이기도 한다.
매 4라운드마다 노을지는 배경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매 4라운드마다 나오는 적은 대량으로 나오며, 후반부에는 덩치 큰 거인이 나온다. 호랑이 아이템이 있을 경우 이 덩치 큰 거인을 밟아 죽이면 5만점의 보너스 점수가 가산된다.
주어진 시간이 경과되면 커다란 괴물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괴물은 아무리 공격해도 죽지 않는다.
게임 아이템
점수 아이템
회색 돌을 깨뜨리면 각각의 아이템이 나타나는데, 200점, 500점, 1000점의 점수를 주는 경우, 1만점의 점수를 얻으면서 주변의 적을 모두 죽이는 아이템과 20초씩의 시간 증가, 별 아이템이 나오기도 하며 간간이 물음표 아이템이 나온다. 별 아이템은 7개를 모았을 경우 7만점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물음표 아이템은 2천점이지만, 이 곳을 반복해서 공격하면 500점, 1000점, 1만점, 십자가 아이템으로 순서대로 바뀐다.
무기 아이템
별 아이템은 먼 거리에 있는 적을 죽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 돌을 깨어 얻을 경우에는 5라운드에서 얻을 수 있다.
왕관 아이템은 여럿의 적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사정 거리 안에 있는 적이 모두 한 방에 죽는다. 돌을 깨어 얻을 경우에는 9라운드에서 얻을 수 있다.
호랑이 아이템은 주인공이 적의 머리를 밟을 때 바로 죽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적의 머리를 밟을 때 이 아이템이 없으면 적은 죽지 않고 일시적으로 기절 상태에 빠진다. 돌을 깨어 얻을 경우에는 21라운드에서 얻을 수 있으나 영문판 게임에는 없다.
태양 아이템은 주인공이 공중을 향해 공격할 때 수직으로 올라가는 아이템이다. 이 아이템이 없을 경우 디스크 아머는 반원을 그리며 적을 공격한다. 돌을 깨어 얻을 경우에는 10라운드와 17라운드에서 얻을 수 있다.
십자가 아이템은 일정 시간동안 몸을 보호하면서 상대를 무기를 쏘지 않고 공격하여 죽일 수 있는 아이템으로 4라운드 마다 5초씩 줄어든다. 최초 1~4라운드에서는 40초의 시간이 주어지지만, 5~8라운드부터는 35초와 같은 패턴으로 25~27라운드에서는 10초의 시간이 주어진다. 십자가 아이템은 한 라운드를 끝내더라도 보너스 점수 계산을 제외하고 계속적으로 소비된다. 주로 7라운드, 17라운드, 25라운드에서 돌을 깨면 나타나지만 경우에 따라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기타 아이템
13라운드에는 라운드 중간에 별을 많이 얻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이 안에 스페셜 보너스로 1백만점의 아이템이 숨어 있다. 이 아이템은 하늘을 향하여 공격을 반복하여 시도하면 떨어지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이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4라운드, 12라운드, 14라운드(어떤 경우에는 나오지 않는다), 18라운드, 26라운드에는 주인공 보너스가 나타난다.
보너스 점수
적을 얼마나 많이 죽였느냐에 따라 보너스 점수도 같이 증가한다. 한 라운드를 끝내면 먼저 공격 보너스(Repulse Bonus)로 적을 얼마나 많이 죽였는지를 집계하며, 적 하나마다 200점씩의 보너스가 주어지고 최고 64마리까지의 보너스를 계산한다.
랭킹 보너스는 적을 얼마나 많이 죽였느냐에 따라 1천점 단위로 주어진다.
시간 보너스는 해당 라운드를 끝내고 들어올 때의 시간에 100점을 곱하여 계산한다.
후속 작품
1988년에 아르고스의 전사 2가 나오기도 했지만 대한민국에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다. 이후 플레이 스테이션 2 버전으로 2002년 11월에 출시되어 나왔는데 플레이 스테이션 버전은 3D 그래픽을 제공하며, 환경 정의가 가능하다. Wii 게임 버전은 2007년5월 11일 테크모의 "Nite Out 07" 행사에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