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우(申峻宇, 2001년 6월 21일 ~ )는 전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이다.
아마추어 시절
대구수창초등학교 시절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대구 경운중학교 시절 15세 이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2016년 U-15 야구 월드컵에 참가했다. 국가대표에 발탁될 정도의 실력과 내야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해 여러 고등학교에서 스카우팅 제의가 들어왔다.[1] 대구고 시절 장타력과 수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2], 2019년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돼 동메달을 획득했다.[3]
한국 프로야구 시절
2020년에 입단하였다. 입단 당시 고양 히어로즈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출국 전 계단에서 넘어지며 무릎 부상을 당해 참가하지 못했다.[4] 재활을 거쳐 10월에 처음으로 퓨처스리그에 출전했다.[4]
2021년에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으며 김휘집과 함께 유격수 훈련을 했다. 개막전 엔트리 명단에 포함됐고[5], 개막전 당일인 4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6], 경기 후반에 대주자로 교체돼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했다. 4월 11일 롯데전에서 데뷔 후 첫 득점을 기록했다.[7] 시즌 초반에는 주로 대수비 위주로 나왔으나 10월부터 주전 유격수였던 김혜성이 수비 위치를 2루수로 옮기면서 김휘집과 함께 유격수를 맡았으며 한 달 간 12경기 선발 출전했다.[8] 이 해에 총 56경기 출전해 51타석 타율 0.167을 기록했다.[8]
2022년 시즌 개막전에는 김주형이 선발 유격수로 나왔고[9], 시즌이 진행되며 김주형, 김휘집과 함께 유격수 주전 경쟁을 했으나[10] 김휘집에 밀려[11] 시즌 후반에는 대수비로 자주 나왔다. 2022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됐으며 1차전에서 선발 유격수로 나왔다.[12] 경기에서 호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13] 하지만 3차전 경기에서는 3실책을 기록하며 교체됐다. 이는 역대 5번째 포스트시즌 한 경기 3실책이었다.[14] 2022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로 나왔다.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15]
호주 프로야구 시절
2022년에 질롱 코리아에 입단하였다.[16]
개인사
- 그의 형인 신준영은 대구상원고등학교 졸업 후 성균관대학교에서 투수로 활동했으나 프로에 지명되지 못했다.
출신 학교
통산 기록
연도 |
팀명 |
타율 |
경기 |
타수 |
득점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루타 |
타점 |
도루 |
도실 |
볼넷 |
사구 |
삼진 |
병살 |
실책
|
2021 |
키움 |
0.167 |
56 |
42 |
7 |
7 |
3 |
0 |
0 |
10 |
4 |
0 |
1 |
4 |
3 |
21 |
1 |
5
|
2022 |
0.140 |
76 |
43 |
6 |
6 |
3 |
0 |
0 |
9 |
0 |
0 |
0 |
7 |
2 |
19 |
0 |
2
|
2023 |
0.111 |
24 |
18 |
4 |
0 |
2 |
0 |
0 |
2 |
0 |
0 |
0 |
0 |
1 |
5 |
0 |
2
|
통산 |
3시즌 |
0.146 |
156 |
103 |
17 |
13 |
8 |
0 |
0 |
21 |
4 |
0 |
1 |
11 |
6 |
45 |
1 |
9
|
외부 링크
각주
- ↑ 김현희 (2017년 2월 20일). “[월간고교야구]2017 슈퍼루키, 대구고 1학년 신준우를 주목하라”. 《문화뉴스》. 2022년 12월 20일에 확인함.
- ↑ 전상일 (2019년 3월 12일). “대구고 신준우 - 광주일고 정도웅, 영ㆍ호남 거포 유격수들의 대포향연”. 《한국스포츠통신》. 2022년 12월 20일에 확인함.
- ↑ 박진관 (2019년 7월 19일). “대구 고교야구 선수 3명 ‘세계청소년선수권’ 뛴다”. 《영남일보》. 2022년 12월 20일에 확인함.
- ↑ 가 나 하경헌 (2021년 3월 23일). “부상 딛고 일어선 첫 스프링캠프, 키움 2년차 신준우 “비시즌 테마는 혜성이형 벤치마킹””. 《스포츠경향》. 2022년 12월 18일에 확인함.
- ↑ 신원철 (2021년 4월 3일). “[2021 SPO 시선⑥] 개막 엔트리부터 허전…영웅은 올해도 답을 찾을까”. 《스포츠투데이》. 2022년 12월 18일에 확인함.
- ↑ 하경헌 (2021년 4월 4일). “홍원기 감독, '감독 데뷔 첫 승'에도 허정협에 미안한 이유는”. 《스포츠투데이》. 2022년 12월 18일에 확인함.
- ↑ 류한준 (2021년 4월 11일). “키움, 11회 연장서 롯데에 승리…서건창 3타점 활약”. 《조이뉴스24》. 2022년 12월 18일에 확인함.
- ↑ 가 나 이용균 (2021년 11월 15일). “히어로즈의 혁신적 실험, 신준우는 김하성을 꿈꾼다”. 《스포츠경향》. 2022년 12월 18일에 확인함.
- ↑ 길준영 (2022년 4월 2일). “키움 1R 신인, 개막전 9번 1B 선발출전…“정신 하나도 없을 것” [고척 톡톡]”. 《OSEN》. 2022년 12월 20일에 확인함.
- ↑ 박정현 (2022년 5월 31일). “[SPO 고척] 유격수 '트리오'가 한 자리에?…사령탑 "유기적으로 돌아간다"”. 《SPOTVNEWS》. 2022년 12월 20일에 확인함.
- ↑ 장은상 (2022년 8월 4일). ““절반도 예상 못했죠” 키움 새 주전 유격수 김휘집의 2022시즌”. 《동아일보》. 2022년 12월 20일에 확인함.
- ↑ 민준구 (2022년 10월 16일). “키움의 한 수, 선발 SS 중책 맡은 신준우 “매 순간 마지막인 것처럼” [준PO1]”. 《매일경제》. 2022년 12월 20일에 확인함.
- ↑ 민준구 (2022년 10월 17일). “깜짝 선발→호수비 보답, 감독·에이스도 신준우 헌신 잊지 않았다 [준PO1]”. 《매일경제》. 2022년 12월 20일에 확인함.
- ↑ 하남직 (2022년 10월 19일). “키움 신준우, 실책 3개 범하고 대타 교체…PS 한 경기 최다타이”. 《연합뉴스》. 2022년 12월 20일에 확인함.
- ↑ 김경윤 (2022년 11월 5일). “키움 신준우, 3실책 트라우마 극복…영웅군단을 살렸다”. 《연합뉴스》. 2022년 12월 20일에 확인함.
- ↑ 이종만 (2022년 10월 16일). “11일 개막전 질롱 코리아, 엔트리 확정…SSG 하재훈·조형우 및 김도영(KIA)·장재영(키움)·송찬의(LG) 등 29명”. 《인천일보》. 2022년 12월 18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