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 사전》(영어: Fantastic Beasts & Where to Find Them, 판타스틱 비스츠 앤드 웨어 투 파인드 뎀)은 2001년에 발간된 영국의 작가 J. K. 롤링(가상의 저자 '뉴트 스캐맨더'의 가명으로 발간)이 지은 책이다. 해리 포터와 같은 세계관에 존재하는 마법 동물들을 다루고 있다. 이것은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소설에서 언급되는 동명의 책으로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동명 교과서에 나오는 마법의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표지에 표시 되지 않은 롤링의 이름은 작품에서의 가상의 저자인 "뉴트 스캐맨더"라는 가명으로 표시 되었다.
책은 영국의 자선 단체인 코믹 릴리프에 기부된다. 이 책과 같이 발매된 《퀴디치의 역사》와 함께 판매된 각 책의 표지 가격의 80% 이상이 세계 여러 곳에서 가난한 아이들에게 직접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1]
《신비한 동물 사전》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법 세계의 모든 신비한 동물들을 다룬 백과사전으로,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저술하였다. 더그보그, 애크로맨투라, 히포그리프와 같이 머글 세계에서는 볼 수 없는 많은 희귀하고 신비한 동물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취급 방법 등이 적혀 있어 많은 마법사들과 동물학자들의 전범이 되었다.
책에 실려 있는 알버스 덤블도어의 추천사에 의하면, 이 책은 호그와트의 공인 교과서로 사용되어 왔으며, 코믹 릴리프를 후원하기 위해 해리 포터가 사용하던 교과서를 그대로 복사하여 머글 세계에 보급한 것이라고 한다.
2013년9월 12일, 워너 브라더스는 롤링에 쓴 이 책에 영감을 받아 새로운 영화 3부작을 제작하는 것을 발표하였다. 롤링은 시나리오 각본에 첫 도전을 하는 것으로 워너 브라더스는 아이디어를 제안 후 그녀는 영화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다. 줄거리는 해리 포터 이야기의 70년 전 뉴욕을 배경으로 '뉴트 스캐맨더'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