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랑역 (Station Saint-Laurent)은 몬트리올 시내의 빌마리 지역구에 있는 몬트리올 지하철녹색 선 정차역으로, 1966년 10월 14일에 지하철 첫 개통과 동시에 개장하였다.
건축 양식
이 역은 개착식으로 지어진 일반적인 상대식 승강장 역으로 역 내부 메자닌 층에는 매표소와 개찰구가 있으며 하나의 출입구로 이어진다.[3] 계란색 세라믹 벽으로 이루어졌고 바닥 타일은 갈색 타일과 검은색 화강암 재질이다.[3]
벽의 단조로운 색상은 그 위에 있는 다채로운 색상의 타일 패널로 보완했다. 도예가 클로드 베르메트가 설치한 이 패널은 기존에 공공 미술 작품으로 설치할 계획은 아니였으나 승강장 내부의 단조로운 벽을 살릴 수 있는 미술 요소가 되었다.[3]
역 중앙에는 계단 벽이 승강장 벽과 달리 오렌지색 타일로 구분되어 있으며, 여기엔 역 승강장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벤치가 있다.[3] 매표소와 역 출입구 바깥의 공터는 원래 임시용으로 계획해두었으나 이것을 대체할 별다른 계획이 존재하지 않아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3]
역명 유래
불바르 생로랑의 역사는 18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18세기 초, 몬트리올 구도심에서 섬 북쪽으로 올라가는 도로가 오늘날의 생로랑을 따라 올라갔다. 이 도로는 술토레콜레, 코트생미셸, 코트생트카트린느와 코트생로랑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이 지역의 코트 (côte, 길쭉한 토지 구획) 이름을 따서 생로랑이 되었다.[4] 1825년 지도에 따르면 생탄투안 남쪽 구간은 생람베르가, 북쪽은 생로랑가 (rue Saint-Laurent)와 메인가 (Main Street)로 불렸다. 이 도로는 영어권 몬트리올 주민들이 여전히 "메인"이라고 부르며 전통적으로 영어권과 불어권을 가르는 주요 도로로 자리잡았다.[4]
천주교에서는 성 로렌스는 바티칸도서관의 첫 사서로 알려졌으며 258년에 발레리아누스 황제에 순교당했다. 전설에 따르면 그는 석쇠로 지져 처형을 당하였다고 하지만 참수당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4] 그의 축일은 8월 10일이다. 또다른 성 로렌스는 캔터버리의 두 번째 대주교로 619년에 숨을 거두었다.[4]
세인트로렌스강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모호크족은 이 강을 가니아다로완네네 (Kaniatarowanneneh, 큰 강)라고 불렀으며 프랑스인들은 1600년대까지 이 강을 캐나다강 (Rivière du Canada)이라고 불렀다.[4] 이 강을 처음 지나간 유럽인은 프랑스의 항해가인 자크 카르티에로 1535년에 이 강을 거쳤다. 이 강은 면적으로 볼 때 전세계에서 가장 큰 민물 중 하나며 퀘벡주 남쪽을 따라 1900km를 가로지르고 오대호로 이어진다. 세인트로렌스 수로는 몬트리올에서 온타리오호까지 이어지는 수로로 1959년 4월 25일에 개통하였다.[4]
몬트리올 퀘벡 주립 대학교 (Université du Québec à Montréal, UQAM)
생트카트린느관 (Pavillon Sainte-Catherine)
CÉGEP 비외몽레알 (Cégep du Vieux-Montréal)
잔 망스 임대주택 (Habitations Jeanne-Mance)
모뉴망 나시오날 (Monument-National, 연극학교 및 극장)
라샤펠 극장 (Théâtre La Chapelle)
각주
↑몬트리올 교통공사 (2023년 5월 25일). Entrants de toutes les stations de métro en 2022 [2022년 역별 승차 인원] (보고서) (프랑스어).|확인날짜=는 |url=을 필요로 함 (도움말) 퀘벡 공공정보 열람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정보공개요청. 요청번호 0308.2023.134.
↑몬트리올 교통공사 (2022년 9월 27일). Entrants de toutes les stations de métro en 2021 [2021년 역별 승차 인원] (보고서) (프랑스어).|확인날짜=는 |url=을 필요로 함 (도움말) 퀘벡 공공정보 열람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정보공개요청. 요청번호 0308.202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