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학명: Ursus maritimus)은 북빙양과 그 부속 바다 및 주위 육지를 아우르는 북극권에 널리 서식하는 육식성 곰이다. 흰 털 때문에 백곰(白-)이라고도 부른다. 북극곰은 자신보다 자주 육식을 하는 육식성인 코디악곰(Ursus arctos middendorffi)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곰 중 하나이며, 두 종의 크기는 대략 같다.
신체적 특징
북극곰은 영하 40도의 추위와 시속 120km의 강풍도 견뎌내며, 뛰어난 생존 적응력을 지녀 지구에서 가장 추운 환경에서도 번성한다. 몸은 단열성이 우수해 체온손실이 거의 없으며, 몸 속 깊은 곳에 온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영하를 밑도는 북극의 날씨를 이겨낼 수 있다.
몸 전체가 하얗게 보이는 털로 덮여 있으나 코와 피부는 검은색이다. 빛의 반사 때문에 하얗게 보이는 털은 실제로는 투명하다. 몸을 은폐시키는 기능을 하며, 북극의 추운 기온을 차단해 준다. 북극곰의 털은 이런 면에서 대단히 효과적이어서,무슨무슨을 어떻게 알아서 잘하면 북극곰은 얼음 위에서 뒹굴며 몸을 적인 몸 구조를 가지고 있다. 피부 아래는 두꺼운 지방층이 형성되어 있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체형은 길고 유선형이어서 힘차게 헤엄칠 수 있다. 어떤 면에서 수생 동물이라고도 볼 수 있는 곰은 물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출처 필요]
서식
북극곰은 공격을 받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람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이다. 북극곰은 사람을 본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람이 눈에 띄면 먹이로 간주한다. 게다가 코카콜라, 크누트, 플로케로 인간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지만 실제로 북극곰은 곰과들 중 가장 포악하며 공격성이 매우 높다. 북극곰은 북극여우와 편리공생을 하기도 한다.
북극곰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수십 년 내로 생활 터전과 주식인 물범 사냥터인 북극의 얼음층이 녹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멸종될 위기에 처해있는 종으로 주목받고 있다.[4]ICUN 적색 목록에서 지정한 취약(Vulnerable, VU) 등급에 속한다.
식성
곰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육식 위주의 잡식성인 곰이다. 이들의 바다표범 사냥 방법은 영리하다. 포유류인 바다표범은 숨구멍을 이용해서 숨을 쉬어야 하는데, 북극곰은 일부러 숨구멍을 하나만 남기고 모두 막음으로써 바다표범이 숨이 벅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냥한다. 여름에는 해조류나 풀이 자라면 일부 먹기도 하며, 동물원에서도 해조류나 과일을 잘 먹는다.
그 외 순록, 돌고래, 새, 물고기도 잡아먹는데, 바다사자나 물개는 만날 일도 없기 때문에 잡아먹을 일도 없다.
북극곰은 사람도 잡아먹는다. 다른곰의 공격(코디악곰은 북극곰과 동일)과 달리 극단적으로 위험한 포식성 공격이 대부분이다. 사람도 적극적으로 공격해 잡아먹는다.
↑Johannes Krause et al.: Mitochondrial genomes reveal an explosive radiation of extinct and extant bears near the Miocene-Pliocene boundary.BMC Evolutionary Biology 2008, doi10.1186/1471-2148-8-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