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浮腫; 문화어: 붓기, 영어: edema, oedema, fluid retention, dropsy, hydropsy, swelling) 또는 부증(浮症) 혹은 수종(水腫)은 조직에 수분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이다.
조직 내의 림프액 등의 액체가 고여서 과잉 존재하고 부어있는 상태를 말한다.
인체 조직은 세포와, 세포들 사이의 공간을 채우는 세포외 기질(細胞 間質)로 구분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부종은 세포외 기질에 수분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이는 모세혈관의 혈압의 증가, 혈장 단백질의 감소, 모세혈관의 투과도(en)의 증가, 림프관의 폐쇄 등에 의해 발생한다.
부종의 영어 낱말 edema는 그리스어 낱말 οἴδημα oídēma에서 왔으며, 부기(swelling)를 의미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