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숨바꼭질의 응용놀이이다. 술래가 벽을 보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다가 구호가 끝남과 동시에 뒤를 돌아보고 움직이는 사람이 있으면 잡아낸다. (일반적으로 앞부분의 구호를 천천히 읊다가 이후에는 끝부분의 단어들을 재빠르게 외치며 움직이는 사람들을 잡아낸다.)
최근에는 이 놀이의 다양한 변형들이 나타났다. 술래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뒤 서술 부분을 바꾸어 말하면 그대로 흉내 내야 하고 흉내를 제대로 못 내면 포로가 되는 식이다. 만약 '무궁화 꽃이 춤을 춥니다'라고 술래가 외치고 나서 뒤를 돌아본다면 그때에 맞추어 춤을 추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