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데이비드 스틸(영어: Luke David Steele, 1984년 9월 24일, 피터버러 ~) 은 잉글랜드의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골키퍼이다.
클럽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피터버러 출신으로, 스틸은 지역 클럽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하였다. 2001년 12월, 스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주 트라이얼에 참가하여 구단의 U-17 팀이 참가하는 2경기에 출전하였다. 그는 2002년 3월에 임대가 끝날때까지 3번의 U-17팀 경기를 더 출전하고 리저브팀 경기에 2번 더 출전하였다.[1][2] 2002년 4월에 피터버러로 복귀한 후, 그는 2-2로 비긴 4월 13일의 레딩 원정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3] 1주 후, 버리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에 일조한 후,[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월 11일, 스틸과 4년 계약을 맺기 위해 피터버러에 £500,000의 금액을 지불하였고, 비용은 1군 경기에 몇차례 더 출전한 뒤 £2.25M까지 잠정적으로 증가하였다.[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저브팀의 선발 골키퍼로 2002-03 시즌을 시작하였으나, 리카르도와 로이 캐롤에게 자리를 빼앗겨 U-19팀의 주전이 되었다. 시즌 기간 동안 스틸은 U-19팀에서 27경기 출전하였고, 이 중 8경기는 FA 유스컵 경기였는데, 이 대회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결승전에서 미들즈브러를 합계 3-1로 이겼다.[6][7] 그는 리저브팀 경기에 총 세차례 출전하였는데, 이중 한 경기는 2003년 2월 13일, 올덤 애슬레틱과의 맨체스터 시니어 컵에서 1-2로 패한 경기였다.
2003-04 시즌, 스틸은 톰 히튼과 U-19 선발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합하였으나, 8월과 10월 사이에 4경기를 출전하는데 그쳤고, 이후 시즌 잔여 기간 동안 부상으로 빠졌다. 그는 2004-05 시즌을 앞두고 복귀하여 아일랜드 클럽 콥 램블러스와의 리저브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였고, 이후 3-1로 이긴 번리와의 스탠 터넌트 기립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 경기에서 29분에 팀 하워드와 교체되어 나가 처음으로 출전하였으나, 그도 76분에 히튼과 교체되었다. 이후, 그는 리저브팀 경기에 두 차례 더 출전하다가, 2004년 9월 10일에 코번트리 시티로 3달간 임대되었다.[8] 처음 3달간의 18경기에서 30골을 실점한 후, 클럽은 스틸과의 임대 계약을 시즌 말까지 연장하였다.[9] 그는 시즌을 36경기 출전, 62골 실점으로 마쳤다.
스틸은 2005-06 시즌에 리카르도와 캐롤이 떠나고 벤 포스터와 톰 히튼이 임대된 와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였고, 에드빈 판 데르 사르와 팀 하워드에 이어 팀의 써드 골키퍼가 되었다. 3-0으로 이긴 베이징 궈안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75분에 판 데르 사르와 교체로 출전한 후,[10] 스틸은 정규 시즌의 1군 4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드는데 그쳤고, 이 중 2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중에 우승을 거둔 리그 컵 경기와 버턴 앨비언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였다. 그는 리저브팀에서 19경기 더 출전하여 팀의 프리미어 리저브리그, 노스/사우스 플레이오프 실드, 그리고 맨체스터 시니어 컵 우승에 일조하였다.
2006년 7월, 스틸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의 일원으로, 벤 포스터와 함께 골대를 지켰다. 그는 3경기 출장에 그쳤는데, 카이저 치프스와의 결승전에 출전해 숀 바틀렛의 슛을 인상적으로 선방해낸 뒤 77분에 포스터와 교체되었다.[11] 그는 1-2로 패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원정 친선경기에 한 경기 더 출전하다 2006년 8월 4일에 코번트리 시티로 또다시 임대되었다. 그러나, 임대는 스틸과 수비수 폴 맥셰인이 토마시 쿠슈차크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하는 대가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에 매각되면서 엿새만에 종료되었다.[12]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2006년 12월 23일, 스틸은 또다시 7일짜리 긴급 임대로 코번트리에 다시 임대되었고,[13] 임대 기간은 또다시 시즌 말까지 연장되었다.[14]
스틸은 2007년 12월 8일, 2-1로 이긴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앨비언 데뷔전을 치렀다.[15]
2008년 2월, 그는 반즐리에 1달 긴급 임대로 합류하였다. 반즐리는 리버풀과의 FA컵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하인츠 뮐러가 부상당하고, 토니 워너가 컵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됨에 따라 골키퍼 수혈이 필요한 상태였다.[16] 스틸은 안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있어서 MVP급 활약을 펼쳤고, 반즐리는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17] 그는 경기에서의 맹활약으로 FA컵 라운드 MVP로도 선정되었다.[18] 그는 이후 첼시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1-0 승리에 일조하였고, 반즐리를 FA컵 4강으로 견인하였다.
2008년 3월 17일, 스틸이 임대로부터 복귀하자, 앨비언과 반즐리는 어느 측이 연장된 임대 기간 동안 그의 급여를 지불해야 하는지에 대해 언쟁을 벌였다. 두 클럽들은 합의 하에 시즌 말까지 스틸을 임대하고, 영구 이적 조항을 붙이는 쪽으로 결정해 그를 반즐리에 재합류시켰다.[19] 스틸은 0-1로 패한 카디프 시티와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준결승전 경기에서 반즐리 선수로 출전하였다.[20]
반즐리
2008년 5월 21일, 스틸은 1년짜리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반즐리 완전 이적을 성사시켰다.[21]
2008년 7월 9일, 스틸은 FA의 스폰서십 규정을 위반함에 따라 £1,000의 과징금을 내게 되었다. 2007-08 시즌 동안 그는 공식 골키퍼 유니폼 옷깃 위에 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속옷을 대체로 입었었다. FA는 수차례 규정 위반에 경고했으나, 스틸은 이 속옷을 계속해서 입음에 따라 벌금을 내게 되었다.[22]
파나티나이코스
2014년 7월 17일, 스틸은 챔피언십으로부터 강등될 경우 무조건 클럽을 뜰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반즐리를 떠나 수페르리가 엘라다 클럽 파나티나이코스에 합류하였다.[23]
국가대표팀 경력
스틸은 전 잉글랜드 청소년 국가대표로, U-18, U-19, 그리고 U-20 연령대의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었다. 2002년 3월 4일, 그는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으로 나와 U-18 국가대표팀 첫 경기를 치렀으나 0-3 패배를 막지 못하였다. 같은 해 6월, 그는 리스본에서 열린 4팀 대회에 참가하였고, 잉글랜드는 포르투갈, 노르웨이 U-18 축구 국가대표팀, 그리고 슬로바키아를 상대하였다.[24] 그는 포르투갈전과 슬로바키아전에 출전하였다.[25]
2002년 9월부터, 스틸은 잉글랜드 U-19 국가대표팀에 소속되었고, 부다페스트]]의 난도르 히데그쿠티 스타디온에서 열린 헝가리 U-19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1 승리에 일조했다. 그는 2003년 UEFA U-19 축구 선수권 대회 예선전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였고, 각 예선 라운드에서 처음 두 경기를 출전하다가, 예선전 말까지 리 캠프가 본선행이 확정되면서부터 자리를 잡았다. 스틸은 리히텐슈타인에서 열린 세번의 결선 경기에서 모두 출전하였으나, 잉글랜드는 총 3번의 경기 중 단 1경기만을 승리하고 탈락했다.[26] 스틸은 U-20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겨우 2경기를 승리한 스틸은 친선경기에 두 경기 출장에 그쳤고, 모두 친선경기에서만 출장했으나, 잉글랜드가 네덜란드와 러시아를 상대로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27]
경력 통계
- 2018년 5월 7일 기준[28]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