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인(고대 동슬라브어: Рѹсь)은 오늘날 러시아인, 벨라루스인, 우크라이나인의 기원이 된 민족이다. 루스인들의 기원과 정체는 상당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서유럽 학자들은 원초연대기의 기록을 보고 루스인들이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동유럽 지역으로 이주해 온 북게르만계 민족인 바랑기아인의 일파이거나,[1][2][3] 또는 일찍이 슬라브 문화에 동화된 노르드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4] 반면에 동유럽 학계에서는 루스인들이 원초연대기가 수도원에 쓰였으며 다수 전설도 포함되어 있어 신뢰하지 못한다고 보고 북게르만족이 아닌 동슬라브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역사
"루스는 땅도 촌락도 경작지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은 오로지 흑담비를 비롯한 모피 판매 영업을 할 뿐이다. 루스인들은 슬라브인들의 땅을 습격하고 사람들을 노예로 잡은 다음에 아틸이나 불가르에게 이들을 판다. 루스인은 아들을 낳으면 아버지가 된 자는 칼집에서 검을 꺼내어 아들 앞에 놓아두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너에게 아무 재산도 남겨주지 않을 것이다. 너는 단지 너의 검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것만을 가지게 될 것이다."
↑ F. Donald Logan, The Vikings in History, Third Edition (New York; Oxford: Routledge, 2004), p. 184
↑“rus – folkestamme”. Store norske leksikon (English: Norwegian Encyclopedia). 2015년 8월 27일에 확인함.
↑The Russian Primary Chronicle, trans. & eds. Samuel Hazzard Cross; Olgerd P. Sherbowitz-Wetzor (Cambridge MA: Medieval Academy of America, 1953), pp. 20, 233
↑Logan 2005, p. 184 "The controversies over the nature of the Rus and the origins of the Russian state have bedevilled Viking studies, and indeed Russian history, for well over a century. It is historically certain that the Rus were Swedes. The evidence is incontrovertible, and that a debate still lingers at some levels of historical writing is clear evidence of the holding power of received notions. The debate over this issue - futile, embittered, tendentious, doctrinaire - served to obscure the most serious and genuine historical problem which remains: the assimilation of these Viking Rus into the Slavic people among whom they lived. The principal historical question is not whether the Rus were Scandinavians or Slavs, but, rather, how quickly these Scandinavian Rus became absorbed into Slavic life and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