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부터 1997년까지 고향팀인 클루브 올림피아의 유소년팀에서 활동하다가 1997년 성인팀 입단으로 프로에 정식 데뷔를 알렸다. 이후 현재까지 고국인 파라과이를 비롯해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멕시코의 8개 프로팀에서 활동하며 통산 514경기 147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클루브 올림피아에서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뛰었다가 17년만인 2016년에 다시 복귀하여 현재까지 133경기에서 58골을 터뜨리며 팀의 2번의 리그 3연패에 공헌했고 바이에른 뮌헨 시절에는 155경기에서 31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5회 우승, DFB-포칼 4회 우승, DFL-리가포칼 2회 우승, 2000-01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01년 인터콘티넨털컵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블랙번 로버스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7-08 시즌 팀내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고 1999년과 2018년 파라과이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되었으며 2007년 12월에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대표팀
1999년 파라과이 U-20 대표팀으로 13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고 특히 그 해 남미 U-20 대회에서 3골을 터뜨리며 팀을 4위로 이끌었고 4월 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1999년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3골을 뽑아내며 팀의 16강 진출을 도왔다. 그리고 4월 28일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성인대표팀에 발탁되어 첫 국제 A매치 경기를 치렀으며 6월 17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그리고 U-23 대표팀으로 브라질에서 열린 2000년 남미 프레-올림픽 축구 대회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뽑았다. 이후 현재까지 A매치 112경기에 출전하여 32골을 기록 중이며 비록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을 상대로 1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6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의 통산 코파 아메리카 6번째 준우승에 일조했고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FIFA 월드컵 본선에도 3번 출전하여 2002년 16강, 2010년 8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뉴질랜드와의 2010년 대회 F조 최종전에서 팀은 비록 0-0 무승부에 그쳤지만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이 경기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