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년 기 드 뤼지냥이 아이 없이 죽자 프랑스 국왕필리프 4세가 작위를 몰수했다. 필리프 4세는 라마르슈 백국을 막내아들(뒷날의 샤를 4세)의 속지로 주었다. 1327년, 라마르슈가는 부르봉가에 넘어갔다. 1435년에서 1477년 사이에 아르마냑가가 잠시 작위를 차지했지만 곧 부르봉가로 돌아갔다.
1527년, 프랑수아 1세가 변경백작 작위를 몰수하여 프랑스 왕위에 합쳤고, 라마르슈 백국은 국왕 직할령이 되었다. 이후 프랑스 혁명 때까지 라마르슈 일대는 파리 고등법원의 관할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