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의미의 도마뱀붙이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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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붙이(Gekko japonicus)는 도마뱀붙이과의 파충류로, 합개(蛤蚧)라고도 불린다. 도마뱀과 유사한데, 몸길이는 10~12cm 내외이다. 배는 암회색이고 검은색의 반점이 몸통에서 꼬리 끝까지 불규칙하게 있다. 인가 부근에 살며 천장·벽 위에 있는 곤충·거미 등을 잡아먹는다. 도마뱀과는 달리 주로 밤에 활동하는데, 몸은 짧고 평평하며, 작은 혹 같은 비늘로 덮여 있다. 네 발은 나무와 큰 돌 위를 오르기에 적당하며, 각 발가락의 끝에는 판과 발톱이 있다. 발가락 판에는 거친 표면에 붙일 수 있는 머리카락 같은 수천 개의 강모가 있다. 꼬리가 잘 절단되나 금방 재생되고 작은 소리로 운다. 암컷은 대개 한 번에 두 개의 알을 낳는다. 독이 없고, 따뜻한 기후에서 산다.
어린새끼는 보통 3~5cm 정도의 가느다란 체형을 가지고 있다.
분포
대한민국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한국(남부지방, 제주도),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기초 생태에 대한 추가 연구 수행을 통한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재는 종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하다.[2]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