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3월 18일(25일)에 26년 동안 주연을 담당했던 성우진이 교체되었다. 1980년부터 2004년까지 매년 3월에 대장편 도라에몽의 영화 작품이 상영되고 있었지만 교대로 인해 2005년에는 영화가 개봉되지 않았으며 도라에몽 영화 역사상 유일하게 영화가 개봉하지 않은 해가 되었다.
이에 따라 2005년을 경계로 오오야마 노부요 도라에몽에 의한 제1진 성우진 영화(노비타의 공룡 ~ 진구의 시공여행) 시리즈를 제1기, 미즈타 와사비 도라에몽에 의한 제2진 성우진 영화(진구의 공룡대탐험 ~ 현재)를 제2기로 구분한다. DVD 판매 등의 매체에서는 제목을 파란색(제1진)과 빨간색(제2진)으로 구분하여 표기하고 있다.
구작에서는 동시 상영 작품이 1~2개 방영되었지만 성우진의 교체 이후에는 동시 상영 작품은 현재까지도 방영되지 않고 있다.
극장판 목록
극장판 도라에몽은 도호 사에 의해 배급되며 우주소전쟁 이후에는 TOHO 시네마즈 일극(일극 2 ← 일극도호)을 체인 마스터한 도호 방화계 극장에서 매년 일본 봄방학 시즌인 3월(대체로 1~3주째)에 공개된다. 체인계 극장에서는 4월 중순 금요일에 종영되고 다음날인 토요일부터 같은 제작사 · 배급 계열의 극장판 크레용 신짱으로 바뀌는 패턴이 많다. 일부 극장(주로 영화관 및 지방부의 단관 계열 극장 · 순회 상영)에서는 종영 날짜를 연장하거나 상영 개시일을 지연 관계로 5월 이후에도 상영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일본어 자막판의 상영 극장과 시간을 지정 후 진행되며 DVD 소프트 버전의 일본어 자막 수록에도 활용되고 있다.
표를 읽는 방법
오오야마 성우진 판을 1기, 미즈타 성우진 판을 2기로 구분한다.
# 항목은 작품의 화수를 나타낸다.
★ 표시는 배급 수익, 첨부된 것이 없는 것은 흥행 수익을 의미한다.
대장편
1기
코로코로 코믹 본지에서 연재하는 것과는 별도로, 영화용 원작으로 집필된 《대장편 도라에몽》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리메이크 작품 제외).
1996년 개봉의 《노비타와 은하초특급》까지는 1984년 개봉의 《노비타의 마계대모험》을 제외하고는 다케다 데쓰야가 작사하였다. 그림 콘티를 읽고 작사하여 그 가사에 맞는 곡을 만들 사람에게 곡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가수는 초기 2~4작의 경우 이와부치 마코토였지만 1990년대 이후에는 대부분의 악곡을 다케다 데쓰야 또는 1994년에 부활한 카이엔타이가 담당하였다.
다케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인정하고 후지코 F. 후지오도 마음에 들어했던 곡은 《소년기》이다.
후지코 F. 후지오의 사망 후 다케다는 "후지코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지금, 난 도라에몽 영화의 작사를 그만두겠다."(藤子先生が亡くなった今、僕はドラえもんの映画の作詞を引退します)라고 선언하고 작사를 그만두었다. 그 이후부터는 매년 다른 작사가와 작곡가가 작사, 작곡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2010년 개봉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인어대해전》에서는 영화 30주년을 기념하여 다시 다케다가 삽입곡의 작사와 노래를 담당하였다.
영화 시리즈의 주제가를 맡은 적이 있는 단체나 개인으로는 빈 소년 합창단, 야자와 에이키치, SPEED, 스키마스위치, 아오야마 테루마, 후쿠야마 마사하루 등이 알려져 있다. 또한 고이즈미 교코, 니시다 도시유키, 시마자키 와카코, 요시카와 히나노, 시바사키 고우 등 개봉 당시 아이돌이나 배우로 활약하고 있던 연예인도 담당하였다. 또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바람의 마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시공여행》에서는 개봉 당시 TV판의 엔딩을 사용하기도 했다.
덧붙여 《노비타의 마계대모험》의 주제가인 고이즈미 교코의 〈바람의 마지컬〉은 다른 작품과는 취급이 다르게 영화 개봉 시에만 사용 · 타이업 계약이며 원반권을 보유하고 있는 음악 출판사인 버닝 파브릿 샤즈 및 가수의 매니지먼트 업체인 버닝 프로덕션과 2차 사용에 대한 계약이 어떤 이유로 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매된 이 작품의 모든 비디오 소프트(1980년대에 발매된 VHS판에서) 및 방송에서 전전작 주제가(〈그러니까 모두〉)가 사용되었다. 또한 이 곡의 CD 수록은 2010년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후술)까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작품의 경우에는 주제가가 단순한 "엔딩" 이외에도 이야기 중반의 삽입곡으로도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