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창단했으나, 2002년에 연고지를 루이지애나주뉴올리언스로 옮겼다. 이후 샬럿에선 샬럿 밥캐츠가 창단되었다. (1988년에 창단된 오리지널 샬럿 호니츠의 프랜차이즈 역사를 현재의 샬럿 호니츠가 가져가고 2002년부터 뉴올리언스로 연고지를 옮긴 현재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뉴올리언스 연고 시절의 역사만 가져가는 것으로 결론났기 때문에 프랜차이즈의 역사로만 따지면 실질적인 창단은 2002년에 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2005년 NBA 드래프트에서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출신 스타 포인트 가드 크리스 폴을 얻었지만,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뉴올리언스 시 전체가 침수당해 정상적인 시즌 진행이 힘들어지자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대부분의 홈 경기를 치르고 몇 경기만 뉴올리언스에서 치렀으며, 팀명도 '뉴올리언스/오클라호마시티 호니츠'로 변경했다.
뉴올리언스 호니츠 시대
2007년 뉴올리언스가 어느 정도 복구되자 뉴올리언스로 돌아오고 팀명을 뉴올리언스 호니츠로 바꿨으며, 2008년부터 호니츠가 떠난 오클라호마 시티는 시애틀 수퍼소닉스가 사용하기로 했으며, 시애틀은 이를 위해 팀명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로 바꿨다. 한편 호니츠는 뉴올리언스로 돌아온 뒤 치른 첫 시즌인 2007-2008시즌에서 팀 역사상 최초의 디비전 우승을 달성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3-4로 패해 아쉽게 떨어졌다. 2010년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던 뉴올리언스 호니츠가 결국 NBA 사무국에 인수되었고, NBA 사무국은 뉴올리언스 구단을 인수할 새로운 인물이 나타날 때까지 임시적으로 구단을 운영했다.[2]
2012년에 팀 내 에이스였던 크리스 폴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되었고, 4월 13일에 톰 벤슨이 구단을 인수했고,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켄터키 대학 출신의 NCAA 최고 센터인 앤서니 데이비스를 지명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해나가고 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시대
뉴올리언스 호니츠는 2013년1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13-2014 시즌부터 팀명을 뉴올리언스 호니츠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New Orleans Pelicans)로 바꿀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올리언스가 팀명을 바꾸려 한다는 소문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떠돌았다. 호네츠는 본래 뉴올리언스 지역 NBA 팀의 이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호네츠는 지난 2002년 샬럿에서 뉴올리언스로 이전한 샬럿 호니츠의 팀명이었고, 뉴올리언스는 10년 동안 이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왔다. 사실 처음으로 뉴올리언스 지역에 생긴 NBA 팀의 이름은 뉴올리언스 재즈였다. 하지만 뉴올리언스 재즈는 1980년에 유타로 연고지를 옮겼고, 이 팀은 지금까지 유타 재즈로 남아 있다. 재즈는 이제는 유타 지역의 팀명이라는 인식이 워낙 강하고, 유타 구단이 팀명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뉴올리언스가 가져오기도 힘든 상황이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