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턴어폰템스구는 유럽에서 대한민국 교포들이 제일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하나로, 대한민국 국외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으로도 일컬어진다.[1] 특히 뉴몰든 일대가 한인 타운으로 유명한데, 2014년 기준으로 이곳에 주택을 소유한 한국인의 수는 약 만 명 가량이나 되며,[2] 뉴몰든 일대에 거주하는 한국인 인구수도 2만 명 가량으로 집계됐다. 이 중 600여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출신으로,[3] 유럽에서 북한 사람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기도 하다.[4] 뉴몰든에 사는 한인교포는 한국 기업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으며, 해외교포 신분이거나 영국 시민권을 획득하여 아주 정착한 경우까지 있다.[5]
뉴몰든에는 한국인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가게와 식당가는 물론 한국인 교회와 유치원까지 있다.[5][1] 한편으로 런던 남서부와 그 이웃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교포들의 쇼핑·문화적 중심지로도 기능하고 있다. 한국 식당과 카페는 스무여 곳이 넘으며[2] 런던에서 가장 큰 한인 슈퍼마켓과 노래방도 찾아볼 수 있다.[4] 또 여러 가게에서 한국어 안내판을 게시해두고 있다. 한때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도 이곳 뉴몰든에 있었다가, 지금은 런던 중심부 웨스트민스터의 버킹엄게이트 60번지로 이사온 상태다.[2]
↑ 가나Moore, Fiona. "The German School in London, UK: Fostering the Next Generation of National Cosmopolitans?" (Chapter 4). In: Coles, Anne and Anne-Meike Fechter. Gender and Family Among Transnational Professionals (Routledge International Studies of Women and Place). Routledge, 6 August 2012. ISBN1134156200, 9781134156207. CITED: Google BooksPT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