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풍현(南豊鉉, 1935년 3월 3일(1935-03-03) ~ )은 대한민국의 국어학자이다. 고대 한국어와 구결, 이두 연구로 저명하다. 문학박사(서울대학교, 1981년)이며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경기도 안성시 출신으로 본관은 의령.
2000년에 황조근정훈장[출처 필요], 2001년에 동숭학술연구상[1], 2003년에 제22회 세종문화상 학술부문[2], 2014년에 제55회 3·1 문화상 인문·사회과학부문[3]을 수상했다.
생애
1935년에 일본제국 경기도 안성면에서 태어났다. 광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문리대에 진학하여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서울대학교에서 대학원에서 1965년에 석사 학위, 1981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1년부터 한성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1968년에 한양대학교 교수직으로 임용되었다.[4]
1972년 단국대학교 입교 후 문과대학장(1985년 9월 1일~1987년 4월 30일 (1985-09-01 ~ 1987-04-30)), 대학원장(1990년 9월 1일~1992년 8월 31일 (1990-09-01 ~ 1992-08-31)), 퇴계학연구소장(1992년 9월 1일~1998년 12월 31일 (1992-09-01 ~ 1998-12-31))을 역임하였다. 국어학회 회장, 한국고문서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1988년에 구결학회를 창립하여 회장직을 맡았고 고대 한국어 연구를 본격화하였다.[5] 사단법인 한국어문회 부이사장이며 국한문혼용론자이다.[4]
2000년에 정년을 맞이해 명예교수가 되었다. 2021년에 《논어언해》《사요취선》(史要聚選) 등의 고서 및 고문서 530종을 석주선기념박물관에 기증하였다.[5]
주요 저서
- 《차자표기법 연구》(단국대학교 출판부, 1981년)
- 《고대국어어휘집성》(한국정신문화연구소, 1994년)
- 《구결의 연구》(태학사, 1999년)
-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석독구결의 연구》(태학사, 1999년)
- 《이두연구》(태학사, 2000년)
- 《고대한국어 논고》(태학사, 2014년)
- 《이두사전》(단국대학교 출판부, 2019년)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