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일팀(南北單一team), 남북 단일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선수들이 같이 국제 경기 등에 나가기 위해 이룬 팀을 말한다. 국제적인 이름으로는 'Korea(코리아)'를 쓰는데, 이는 '한국'은 대한민국을, '조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단일팀의 기는 한반도기, 국가는 아리랑을 사용한다.
남측 선수의 메달로 인해 받는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및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 혜택은 기존 대한민국 선수단과 동일하다.
역사
2000년에 남북은 처음으로 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코리아(Korea)'라는 이름으로 같이 입장하였지만 단일팀을 이루는 데는 실패하였다. 이후 남북은 2007년까지 지속적으로 하계 및 동계 올림픽에서 같은 형식으로 공동 입장하였다. 2007년 이루어진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을 위한 남북 공동 응원단을 형성하는 데 합의하였지만, 이후 남한에서 정권이 바뀌면서 단일팀을 구성하는 문제에 있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무산됐다. 그러다가 남한에서 정권이 또다시 바뀌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부터 다시 공동 입장을 하였고, 처음으로 '코리아(Korea)'라는 이름의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여 참가하기 시작했다. 남북 단일팀이 구성된 대회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