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관(金承管, 1976년 3월 5일 ~ )은 전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이자 현 대구상원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다.
선수 시절
아마추어 시절
1993년 대통령배 고교야구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1995년에 입단하였으며, 이승엽과 입단 동기생이다. 입단 당시 '좌승엽, 우승관'으로 불릴만큼 기대치가 높았다. 그러나 이승엽이 양준혁과 함께 팀 내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는 동안 그는 별 활약을 하지 못해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내며 '2군 홈런왕'이라는 달갑지 않는 수식어를 얻게 됐는데 이승엽이 부드러운 스윙을 휘두른 데 비해[1] 본인(김승관)은 뻗어나오는 거친 스윙으로 일관한 것이 컸다. 1군에서 거의 대부분 대타로만 출장했으며, 그나마도 무안타 시즌이 서너 차례 정도 됐다. 1군에서는 이승엽이 일본으로 떠난 후 처음으로 홈런을 쳐 냈다. 2004년 7월 12일, 당시 팀 무단 이탈로 물의를 일으켰던 투수 노장진과 함께 당시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김대익, 박석진과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된 후 주로 1루수를 맡았으며, 2006년 7월 1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결승 3점 홈런을 쳐 내며 대승을 이끌어 친정 팀을 울렸다. 그러나 3루를 맡았던 이대호가 1루수로 보직을 옮기며 그는 또 다시 설 자리를 잃었고, 2007년에는 단 5경기 출장에 그치며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내다가 그 해 시즌 후 방출돼 현역에서 은퇴했다.
야구선수 은퇴 후
은퇴 이후, 모교인 대구상원고등학교의 타격코치로 부임한 뒤 2015 시즌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코치로[2] 활동했다.
출신 학교
가족 관계
- 아버지: 김방웅 (1942년 ~ 2023년 5월 17일)
- 누님동생: 김미경, 김미숙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