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아와세

고로아와세(일본어: 語呂合わせ)는 일본에서 문자를 다른 문자로 바꾸거나, 숫자열의 각 숫자와 기호에 연상 되거나 읽히는 소리를 적용시켜 의미가 가능한 단어나 문장으로 바꾸는 것을 가리킨다. 일본에서만 통하는 은어의 일종으로, 전화 번호나 비밀번호, 수학 등 원래의 숫자 열이 의미하는 사건을 암기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주로 숫자만 입력 가능한 무선호출기 등에 사용되기도 했었으며, 이는 대한민국에서의 사례와 유사하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중국어해음이 있다.

방법

문자 고로아와세

대게 동음이의어를 이용하며, 동의어를 이용한 고로아와세도 있다.

숫자 고로아와세

  • 0은 お, れ 등으로 바꿀 수 있다.
  • 1은 い, ひ, ひと 등으로 바꿀 수 있다.
  • 2는 に, ふ, じ 등으로 바꿀 수 있다.
  • 3은 さ, み, ぞ 등으로 바꿀 수 있다.
  • 4는 し, よ 등으로 바꿀 수 있다.
  • 5는 ご, こ 등으로 바꿀 수 있다.
  • 6은 ろ, む 등으로 바꿀 수 있다.
  • 7은 な 등으로 바꿀 수 있다.
  • 8은 は, や 등으로 바꿀 수 있다.
  • 9는 きゅう, く 등으로 바꿀 수 있다.
  • 10은 じゅう, と, て 등으로 바꿀 수 있다.

예시

숫자

일본어에서 죽음(死)은 숫자 4의 발음인 '시'로 읽히기 때문에 종종 죽음에 관한 단어는 4로 사용된다.
급함(至急), 죽을 만큼의 괴로움(死苦)
코나미
남코
빨리(早く)
야쿠자. 야쿠자라는 단어의 유래가 이 숫자라고 하는 의견도 있다.
  • 1564
살인(人殺し). 이 고로아와세 때문에 전화번호에 1564가 포함되는 것을 불길하다고 생각하는 미신도 있다.
  • 4649
잘 부탁해(よろしく)
  • 14106
사랑해(愛してる)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