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꼬리모래여우는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케이프여우와 흡사하다. 다리와 귀는 상당히 길고 귀 끝은 둥글다. 등쪽털의 대부분은 창백한 베이지색이며, 다리와, 등의 일부는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이다. 배쪽과 머리, 귀 안쪽은 더 밝으며 거의 하얀색인 경우도 있다. 비슷한 크기의 흰꼬리모래여우(Vulpes ruepelli)와는 달리 검은꼬리모래여우는 꼬리 끝이 검다.
어깨높이는 25cm에 달하며, 머리-몸통 길이는 45cm이다. 몸무게는 대략 3kg정도가 나간다.
검은꼬리모래여우의 서식지는 북아프리카의 사바나지대와 사하라사막의 남쪽에 있다. 이 서식지는 대서양에서 홍해까지 퍼져있고 이는 사헬지대와 거의 일치한다.[5]
생활
검은꼬리모래여우는 건조한 사바나와 반사막지대에 서식하며, 완전한 사막지대까지 진입하는 경우도 있다. 한 쌍의 부모 여우와 그들의 새끼 여우로 구성된 가족 집단을 이루어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검은꼬리모래여우는 야행성이며 낮에는 스스로 만든 굴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 굴은 최대 15m 길이까지 이르며 2m~3m 깊이까지 내려간다. 한번 출산에 3마리에서 4마리 새끼를 낳는다.
먹이로는 설치류, 작은 파충류, 새와 그들의 알, 과일, 관목열매 등을 모두 먹는다. 곤충 또한 먹는 것으로 보인다.
↑Koepfli, Klaus-Peter; Pollinger, John; Godinho, Raquel; Robinson, Jacqueline; Lea, Amanda; Hendricks, Sarah; Schweizer, Rena M.; Thalmann, Olaf; Silva, Pedro; Fan, Zhenxin; Yurchenko, Andrey A.; Dobrynin, Pavel; Makunin, Alexey; Cahill, James A.; Shapiro, Beth; Álvares, Francisco; Brito, José C.; Geffen, Eli; Leonard, Jennifer A.; Helgen, Kristofer M.; Johnson, Warren E.; o'Brien, Stephen J.; Van Valkenburgh, Blaire; Wayne, Robert K. (2015). “Genome-wide Evidence Reveals that African and Eurasian Golden Jackals Are Distinct Species”. 《Current Biology》 25 (16): 2158–65. doi:10.1016/j.cub.2015.06.060. PMID26234211.
↑지리학 지식의 부족으로 완역하지 못하였음. (원문 : "Es erstreckt sich vom Atlantik bis zum Roten Meer und entspricht in etwa der Sahelzone und den südlich angrenzenden trockeneren Teilen des Geographischen Sud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