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마리아 에체바리아 아예스타란(스페인어: José María Echevarría Ayestarán; 1920년 10월 30일, 바스크 주게초 ~ 1966년 3월 25일, 바스크 주 레사)은 스페인의 축구 선수이다. 그는 라 리가의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다.[1]
클럽 경력
그는 1933년에 고향 게초에서 축구계에 입문했다.[2][3] 1938년, 그는 스페인 내전 이후 재건에 들어간 아틀레틱 빌바오에 합류했다. 그는 아틀레틱 빌바오 소속으로 SEU 데 게초 친선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이 대회에 참가한 39개 구단들의 선수들 중 하나였다.[4]
그는 빌바오 초년에 아구스틴 가인사와 마칼라와 함께 젊은 빌바오 선수단을 구축했다.[5]1939-40 시즌, 그는 내전 이후 첫 시즌에 빌바오 선수단을 떠받치던 하나의 수문장이었다. 당시, 1936년까지 구단의 전설적인 수문장으로 활약했던 그레고리오 블라스코가 멕시코로 건너가면서, 빌바오는 새로운 대들보 수문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6]
1940년 2월 18일, 그는 아틀레티코 아비아시온프리메라 디비시온 신고식을 치렀다. 1940-41 시즌, 그는 18경기에서 단 21골만을 허용하며 트로페오 리카르도 사모라의 주인공이 되었다. 같은 시즌 소속 구단은 리그를 2위로 마무리했다. 리그와 코파 델 헤네랄리시모를 동시에 석권한 1942-43 시즌 초,[7] 그는 오비에도와의 9월 6일 친선경기에서 안토니오 차스와 충돌하여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10월에 선수단에 복귀했지만, 11월 1일에 결핵으로 쓰러졌고, 결국 축구를 계속할 수 없게 되었다. 그는 이후 마드리드의 타블라다 요양병원에 7달 정도 입원해 있었다. 7월, 그는 미란다 데 에브로의 베고냐 성모 요양병원으로 옮겨져 3달을 보냈다. 1946년, 그는 빌바오로 복귀해 산타 마리나 요양병원으로 옮겨져 10월달까지 있다가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퇴원 후, 그는 사업가가 되었는데, 선수 시절 결핵을 앓은 그는 주기적으로 건강 점검을 받아야 했다.[4]
1966년, 에체바리아는 향년 45세로 레사 요양병원에서 심폐기관 정지로 영면에 들었다.[4]
국가대표팀 경력
에체바리아는 전직 스페인 국가대표팀 선수로 한 경기를 출전했는데, 그는 1941년 1월 12일, 2-2로 비긴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출전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