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은 1955년 1월 26일에 아버지 현영원과 어머니 김문희 사이에서 4녀 중 차녀로 태어났다. 1976년 정몽헌과 결혼하여 1남 2녀를 두었다. 이후 오랫동안 전업주부로 살았다가 2003년 8월 4일에 남편 정몽헌이 대북 불법송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던 중 사망하면서 뒤를 이어 2003년 10월 21일에 현대그룹의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1] 이후 정상영KCC그룹 명예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여 승리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던 현대그룹을 다시 정상화시켰다. 2009년 8월 16일에 현대그룹 회장 신분으로 북한의 김정일과 면담하였다. 정치인 김무성은 현정은의 외삼촌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