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헌공의 총애를 받는 첩인 어머니 여희의 공작으로, 형 공태자 신생, 진 문공, 진 혜공과 여러 공자들은 진나라의 서울 강(絳)을 떠나 외지로 부임했고 해제를 포함하여 여희와 그 아우의 아들만이 강에서 아버지와 함께 거주했다.[1][2] 결국 여희와 그 일당의 활약으로 공태자 신생은 죽음으로 몰렸고[3] 진 문공과 진 혜공은 국외로 망명해,[4][5] 헌공 26년(기원전 651년) 9월에 아버지가 죽으면서 그 뒤를 이었다.[1] 대신들은 이를 반대했기 때문에 헌공은 해제의 스승인 순식에게 국정을 맡겼다. 그러나 10월에 진 문공을 추대하고자 한 이극에게 상차(상침)에서 죽임을 당했다.[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