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북도시철도(영어: North–South Commuter Railway)는 필리핀 루손섬에서 건설 중인 147km의 통근 철도이다.
배경
필리핀은 철도를 포함한 대중교통 시스템이 부족하다. 퇴근 시간대 수도 마닐라 시내에서 10㎞ 떨어진 마닐라 국제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다. 필리핀 정부의 분석 결과, 2016년 마닐라와 그 주변의 도로 정체로 248억 달러의 경제 손실이 발생하였다.[1]
이에 필리핀 정부와 ADB는 철도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에 따라 2026년 12월 완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필리핀 남북도시철도를 건설 중에 있다.[1] 열차는 시속 160km로 달리기 때문에 개통 시 통근 시간은 절반 정도 주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공사 중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약 25,000명, 공사 후에는 약 1,400명으로 추산된다.[2]
건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이 프로젝트에 총 7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형태로 참여하였다.[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