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내전의 포로수용소(핀란드어: Suomen sisällissodan vankileirit 수오멘 시샐리소단 반킬레이리트[*])는 1918년 핀란드 내전에서 승리한 백핀란드 측이 운영했다. 주요 수용소는 13개소가 존재했으며 대부분 1918년 4월에서 5월 사이에 운영되었다. 소형 수용소는 전쟁 막바지 시점에 60개소가 넘었다. 포로로 잡힌 적위대원 및 관련자들은 대략 80,000 여명에 이르며,[1] 그 중 4,700 여명은 여성이고[2] 1,500 여명은 아동이었다.[3] 총 12,000 - 14,000 여명의 포로가 목숨을 잃은 수용소의 열악한 환경은 내전 자체 만큼이나 핀란드 민중들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겼지만 백군 측에 의한 역사해석은 수십년 동안 이러한 사실들이 거의 완전히 무시되게 만들었다.[4]
주요 포로수용소 목록
이하 표에서 포로 수는 역사학자 야코 파볼라이넨의 《1918년 핀란드 포로수용소》(Vankileirit Suomessa 1918; 1971년)에 근거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따로 주석이 달려 있지 않으면 1914년–1922년 핀란드 전쟁희생자 인터넷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