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I, Frankenstein)은 2014년 공개된 미국의 SF 액션 영화이다.
이 영화는 2014년 1월 24일 미국에서, 2014년 3월 20일 호주에서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6,500만 달러의 제작 예산 대비 전 세계적으로 7,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박스오피스 봄이었다.
줄거리
1795년,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시체 조각들을 이어붙여 괴물을 창조해낸다. 끔찍한 모습에 경악한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파괴하려 하지만, 괴물은 살아남아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를 살해한다.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쫓아 북극까지 갔다가 추위에 쓰러진다. 프랑켄슈타인을 묻어주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괴물은 악마들의 공격을 받지만, 가고일 오피르와 키지아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그들은 괴물을 성당으로 데려가고, 괴물은 가고일 여왕 레오노르와 그녀의 부관 기드온을 만난다. 레오노르는 대천사 미카엘이 악마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가고일을 창조했다고 설명한다. 그녀는 괴물에게 '아담'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싸우자고 제안하지만, 아담은 거절하고 떠난다. 대신 악마를 처치할 수 있는 지팡이 무기를 받고, 이 무기에는 가고일 기사단의 상징이 새겨져 있어 악마를 '강림'(영혼을 지옥에 가두는 것)시킬 수 있다.
그 후 200년 동안 아담은 사회와 격리된 채 숨어 지내며 자신을 쫓는 악마들을 처치한다. 현대에 이르러 아담은 다시 사회에 합류하기로 결심하고, 악마 무리와 맞서 싸우던 중 경찰관을 죽이게 된다. 이 일로 아담은 다시 가고일들에게 소환되어 감금당한다. 한편, 아담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악마 헬렉은 자신의 지도자인 악마 왕자 나베리우스에게 아담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나베리우스는 억만장자 사업가 찰스 웨식스로 위장하고 과학자 테라 웨이드와 칼 에이버리를 고용해 시체를 되살리는 실험을 한다. 그는 가장 강력한 전사 주리엘이 이끄는 악마 무리를 보내 가고일 성당을 공격하고 아담을 납치하려 한다. 아담이 죽은 자를 되살리는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공격으로 많은 악마들이 죽고 오피르와 키지아를 포함한 16명의 가고일이 '승천'(천국에 갇히는 것)하지만, 주리엘은 몰래 레오노르를 납치해 버려진 극장으로 끌고 간다. 아담은 악마를 심문하여 악마들이 레오노르를 인질로 삼아 가고일에게 아담을 내놓도록 협상하려 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기드온은 아담 대신 프랑켄슈타인의 일지를 넘기기로 한다. 이 일지는 프랑켄슈타인이 죽은 밤에 발견되었다. 극장에서 기드온은 주리엘에게 일지를 넘기고 레오노르는 풀려난다. 아담은 주리엘을 따라 웨식스 연구소로 가서 지하에 수많은 시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나베리우스가 프랑켄슈타인의 실험을 재현하여 되살린 시체를 악마들의 숙주로 만들어 군대를 재건하고 인류를 파괴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담은 테라에게서 일지를 되찾아 악마들로부터 탈출하고, 테라를 찾아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들은 주리엘에게 공격받고, 아담은 그를 강림시킨다.
아담은 남은 가고일들에게 나베리우스의 계획을 경고하고, 자신과 테라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 준다면 일지를 넘겨주겠다고 약속한다. 레오노르는 동의하지만, 아담이 일지를 가져오는 대로 기드온에게 그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격렬한 싸움 끝에 아담은 기드온을 승천시키고, 가고일들이 자신을 쫓아오기 전에 프랑켄슈타인의 일지를 불태워 비밀을 파괴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가고일들을 성당에서 유인하여 웨식스 연구소로 이끌고, 나베리우스의 오른팔 데카를 강림시킨 다음 더 많은 악마들과 싸운다. 전투 중, 아담은 나베리우스에게 납치되어 시체 부활 과정을 강제로 시작하고 있던 테라를 구하러 연구소로 들어간다. 나베리우스는 아담을 제압하고 악마 영혼 중 하나를 그에게 빙의시키려 하지만, 아담은 스스로 영혼을 발전시켜 실패한다. 아담은 나베리우스에게 가고일 기사단 상징을 새겨 지옥으로 강림시킨다. 연구소는 무너져 심연으로 떨어지고, 모든 악마와 빙의된 시체는 파괴된다. 레오노르는 아담과 테라를 심연에서 구해내고 그들은 다시 성당으로 돌아온다.
레오노르는 기드온의 죽음에 대해 아담을 용서하고, 아담은 테라에게 작별을 고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담은 스스로를 "프랑켄슈타인"이라고 선언하며 앞으로도 악마로부터 세상을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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