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녀투강(八女投江)은 1938년 10월 20일에 중일 전쟁에서 일본군의 포로가 되느니 죽자며 무단장시에서 투신 자살한 동북항일연군 제2로군 제5군 부녀단 소속 여전사 8명을 이른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 항일 투쟁의 상징으로 추앙받고 있다.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린커우현에 팔녀투강기념지가 있다.
헤이룽장성 린커우현 동류수 하자둔(东柳树河子屯, 현 연화향(莲花乡) 동흥촌(东兴村)) 출신.[1]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17세에 과부가 되자 시댁에서 그를 인신매매하려 함에, 도망쳐 항일연군에 입대, 양구이전이라는 이름은 입대 후 지어 붙였다. 중국공산당 당원. 부친 양징춘(杨景春)은 1962년 10월에야 자기 딸이 팔녀투강의 영웅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