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 시즌에는 칼링컵에서 한경기 출전했으며 왓포드로 임대를 가서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2010-11 시즌에는 위건 애슬레틱 FC으로 임대를 가게 된다.
2010-11 시즌에는 위건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리그에서 25경기 출전하여 4골 2도움을 기록하였다. 겨울에 윙어 자원이 부족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를 임대 복귀시키려 했으나 팀 전력 손실이 우려된 로베르트 마르티네즈 감독은 임대 복귀를 거부한다.
2011/2012 시즌에 임대 복귀한 클레버리는 프리시즌 도중에 참가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다. 퍼거슨은 클레버리가 있으니 다른 미드필더 영입은 없다고 할 만큼 클레버리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그리고 그는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FA 커뮤니티실드에서 0-2로 뒤지던 도중 하프타임에 마이클 캐릭을 대신하여 투입된 클레버리는 3-2 대역전승을 이끄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리그 개막전인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에서 주전으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2-1승리를 이끌었고 리그 2라운드 토튼햄 핫스퍼 FC전에서는 대니 웰백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팀의 승리에 공헌하게 된다. 이어진 리그 3라운드 아스날 FC전에서는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8:2 압승에 공헌하였다.
그러나 볼튼 원더러스 FC 전에서 전반 3분 케빈 데이비스와 볼경합중 무릎 부상을 당해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그의 공백으로 중원자리가 뚫린 맨유는 첼시 FC 전에서 3:1로 승리했지만 답답한 경기를 펼쳤고.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 FC에게 1:6으로 대패하였다.
다행히 에버튼 FC전에서 복귀전을 치러 선제골에 크게 공헌하였지만 다시 무릎부상이 재발해 연말까지 나서지 못하게 된다.
결국 폴 스콜스까지 복귀시켜야 하는 일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나 그는 부상에서 회복하여 리버풀 FC전에 교체멤버로 출전하였지만 경기에 기용되지는 않았으며, 아약스와의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복귀하였다. 후반 15분에 스콜스와 교체아웃 되었고 2차전에서도 선발로 투입되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다시 부상을 당하여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리그 28라운드에 교체로 출전하여 복귀하였다.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유로파리그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다시 부상을 당하여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전에서 복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