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천산갑(Smutsia gigantea[2])은 유린목에 속하는 포유류의 일종이다. 서아프리카에서 우간다에 이르는 적도 근처의 아프리카에 분포한다. 천산갑 중에서 가장 크다. 거의 전적으로 개미와 흰개미를 먹고 산다. 1815년, 일리거(Johann Karl Wilhelm Illiger)가 처음 기술하였다.
서식 및 분포
큰천산갑은 여러 나라에 서식하며, 우간다와 탄자니아 그리고 케냐 서부에 가장 많이 산다. 사바나, 우림 그리고 숲에서 주로 발견되며, 흰개미 개체군이 사는 지역과 물을 얻을 수 있는 지역에서 서식한다. 고지대에서는 살지 않는다.
서식지 파괴와 산림 훼손, 부시미트 매매와 등 껍질에서 의약품 성분을 추출하기 위한 사냥때문에 이 종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서, 개체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이 종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현재,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이 종을 "위기"(Endangered) 상태로 분류하고 있다.